생각 버리기 연습 - 한국어판 100만 부 돌파 기념 특별판 ㅣ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책의 겉표지가 빨강색으로 첫 이미지가 깔끔하게 느껴진 이 책은 2010년 한국어판 초판 발매 이후에 100만부 돌파 기념인 특별판이다.

저자는 일본의 승려이자 작가인 코이케 류노스케로 우리의 의식에서 일어나는 생각은 제멋대로이고 하려는 일을 방해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생각을 멈추려 해도 마음을 피곤하게 만드는 잡음은 계속되고, 생각을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는 것은 우리 맘대로 생각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평소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이 너무 많을수록 정작 어떤 일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험이 생각났다. 그래서 생각 버리기 연습을 해야 하는데, 이 책에는 오감을 갈고 닦아 실제적인 감각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말하기, 듣기, 보기, 쓰기와 일기, 먹기, 버리기, 접촉하기, 기르기”에 대한 이야기와 뇌과학자와의 대화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먹기’부분을 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저자는 막상 ‘먹으면 안 돼’라고 생각하면 쓸데없는 새로운 스트레스만 늘고, 이것에 대한 반동 작용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더 먹게 된다고 한다. 우리 뇌는 무언가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그 일에 더 집착하고 흥미를 느낀다. 따라서 "음식을 잘 씹어서 확실히 느끼며 먹으면, 공복을 채구기 위해 필요한 양만 먹어도 충분히 먹었다는 실감이 난다."(p.161) 이처럼 음미하는 식사법을 해야 하는데 동작 하나하나를 예민하게 느끼고, 혀의 움직임에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저자가 가르쳐 준 생각 버리기 훈련법은 평상시에 몸의 오감에 집중하여 생활하는 훈련이다. 생각 버리기 연습을 꾸준히 실천해서 감각에 집중하면 어지럽고 복잡한 마음이 사라지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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