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는 기술 - 말 못 해서 짜증나고 말 안 해서 후회하는 삶은 이제 그만!
바바라 패치터 지음, 홍윤희 옮김 / 트로이목마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갈등이 생기면 대화로 해결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대화자체를 꺼리거나 회피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표현하지 않아 결국 화병이 생기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기분 나쁜 상황은 모면할지 몰라도 결코 대화를 회피하는 법은 좋은 방법은 아닌듯하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에티켓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가르치는 분이다. 책에는 공격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정중하면서도 강력하게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바로 어려운 대화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왝(WAC) 대화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W = What(무엇): 나를 정말로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문제를 정의하라

A = Ask(요청하라): 상대방이 어떻게 해야 문제가 해결될지 상대에게 요청하라

C = Check in(체크하라): 상대방의 반응을 체크하라(p.113)

 

저자는 상대방을 공격하지 말고 왝 절차를 따른다면 자신을 괴롭히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진짜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대화법에서 중요한 점은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취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예의바른 태도로 대화를 시작하며 짧고 단호하게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갈등이 있는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이 절차를 따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대화에 앞서서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해야 잘 말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준비과정이 있어야만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 공격적으로 들리지 않고 공손하면서 강력하게 표출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왝 대화법은 직업이나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효과가 있으며, 누구나 연습하면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조금 생소했던 왝(WAC) 대화법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의해 검증된 방법이기에 더욱 신뢰가 생겼고, 이 대화법을 실천한다면 단호하게 잘 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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