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 평생 든든한 경제습관을 길러주는 독일식 돈 교육법
바바라 케틀 뢰머 지음, 이상희 옮김, 제윤경 감수 / 카시오페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독일은 최고의 경제교육 국가라고 한다.

하지만 유럽인 독일과 아시아인 한국과는 교육방식과 경제상황, 문화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감수를 통해 한국인에게 걸맞게 경제교육을 제시하여 더욱더 이 책이 가치를 높인다.

이 책은 처음 용돈을 주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광고나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똑똑하게 돈을 쓰는 방법, 돈과 노동의 관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 등 유용한 정보가 많다.

 

이 책은 '사고 싶다고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결핍의 가치와 '사실 포기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기쁨을 위해 일시적인 대가를 치른다'는 절약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시사한다.

또한 이 책은 꼭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나같이 미혼인 사람도 보면 정말 도움이 되는 경제교육서이다.

 

이 책엔 '돈에 대한 태도'에 대한 심리검사가 있는데, 나는 이상주의자로 나왔다.

종종 주변 사람들이 내가 감성적인것 보다 이상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돈에 대한 태도에도 이상적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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