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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인생과 같다고들 하지
윌리엄 알렉산더 지음, 김지혜 옮김 / 바다출판사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빵은 인생과 같다고들하지
이 책은 1년의 52주간 매주 빵을 구우며 삶을 이치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책이 꽤 두꺼워서 다읽을수 있을까 싶었지만
프롤로그를 읽고 그 걱정은 사치라는 걸 알수 있었다.
소설이 유머러스하고 딱딱하지 않아서 읽기 편안하고 즐거웠다.
주인공의 빵에대한 열정과 사랑이 잘들어났고
빵을 만들면서 주인공의 52주간 변화를 지켜보는것도 좋았다. 1주차마다 글귀들을 읽는 것도 또하나의 흥미를 주었다.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르뱅을 가지고 비행기에 오르려 검색대에 올랐을때 주인공의 모습이 상상되고 꼭 가지고 가고 싶지만 허락이 될지 안될지 조마조마하며 검색대에 오른 모습이 공감되어서이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마지막에 나와있는 빵 레시피들이었다. 르뱅만드는 법부터 몇가지의 빵 레시피들이 나와있는데 취미로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아서 언젠간 꼭해보리라 하며 제일 열심히 읽어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