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하는... 수헤 리베비시엔오에프네 나마 알씨피에스염아 칼카 각 원소에 대한 정보는 기억못하고 20번까지의 원소 이름만 남은 주입식 교육의 흔적ㅋ 옛날 학창시절에 배웠던 주기율표가 아이들한테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책이라해서 손에 들어오자마자 읽어보았네요. 원소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하늘색 표지가 딱딱한 과학책이라는 느낌이 들지않네요. 요런 삽화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듯해요. 대학교 때 마지막으로 보고 빠이한 주기율표도 들어있네요ㅎ p24 학창시절에는 무작정 외웠던 용어의 하나였던 원소와 원자를 소설책처럼 읽으니 이해가 되네요. 완전한 이해가 아니어서인지 어디에서는 원소를~ 어디에서는 원자라고 해야하는지는 조금 헷갈리네요. p56 주입식으로 외웠던 옥텟규칙과 원자가전자를 이제서야 이해함ㅋ p102 흑연과 다이아몬드가 탄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조가 달라서 다른건 알았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당연히 찾아서 볼 수 있지만 ... 그 구조를 설명만으로 되어있기보다 다른 페이지에도 귀엽게 그려진 삽화들로 같이 보여 주었으면 이해가 더 쉬웠을듯 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p108 나도 고등학교 때는 나트륨, 칼륨이라고 배웠었는데... 대학교 전공책이 원서가 많다보니(화학전공은 아니지만 이과 전공이라...) 소듐, 포타슘으로 배워서 처음에는 엄청 헷갈리다가 어느 순간 입에 익혀졌는데... 그냥 원서에는 이렇게 사용하나보다하고 넘어갔을 뿐 바뀐건지도, 바뀐 이유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p125 플루오린이 불소인건 알고있었지만 테플론 냄비, 고어택스에까지 사용한다는 것도 새로이 배웠네요. 불소가 든 치약을 사용할 때는 입안에 플루오린이 남아있지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구어내야한다는데... 그래서 몇 번 헹구어야하는지 궁금...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정답이 없다... 불소가 치아를 코팅시켜야하니 적게 헹구라는 의견부터 불소가 남아있으면 안되니 많이 헹구라는 의견까지... 누가 답 좀~~~~~ p138 주기율표가 처음 만들어질때도 새로 나올 원소들을 위해 비워놓았다는데... 지금까지 118번까지 발견되었고, 마지막은 원자 번호 137번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신기한 이야기~ 그렇다고 마지막으로 정해진 원자 번호137번이 발견된 것도 아니라는 사실... 학창시절에 시험을 위해 외웠던 주기율표, 주기율표에 있는 각 원소들과 성질들을 목적없이, 소설책 읽듯이 보게되니 왜 그때는 그렇게 어려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후에 아이가 교과서든 학습만화로든 화학물질에 대해 배울 때 주기율표를 보여주며 설명해주기 용이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