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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놀이 - 혼자서도 쓱쓱 창의력이 쑥쑥
김민지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6살이 된 첫째가 공주만 그려서 다양한 그림을 스스로 혼자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때마침 내 손에 들어왔다.
학창 시절 미술을 싫어한 애미라 지금도 그림 실력이 그냥저냥인데...
엘사 그려달라~ 라푼제 그려달라~ 다양한 공주외에도 꽃을 그려달라~미끄럼틀을 그려달라는 첫째의 다양한 주문에 난감할 뿐ㅡ.ㅡ
부족한 실력으로 그려준 그림임에도 엄마가 그려줬다는 것에 좋아라하는 첫째라 다행일뿐...
표지처럼 울 첫째도 혼자서 쓱쓱 그렸음 좋겠다~
주제별로 나누어졌기에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서 그림일기 쓰는데 도움이 될 듯해서 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중.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그림그리는 일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길 바래본다.
김민지 저자의 소개가 있는데 저자의 다른 책 "창의 폭발 미술놀이터"도 궁금해진다.
집에 그림 그리는 책이 하나 있긴 한데 이 책의 장점은 14개의 주제별로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고 항목도 많다는거다.
예를 들면 가족들이랑 바다에 간 것을 그려본다고 치면, 1장의 "우리 가족을 소개해요" 부분을 보고 엄마, 아빠, 본인, 동생을, 5장의 "야호!여름방학이다" 부분을 보고 모래성, 튜브를 그릴 수 있다는 거다.
목차에 이어 그림그리기의 효과도 설명하고 있다.
엄마 아빠와는 달리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라하는 첫째여서 책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혼자서 그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성취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음 좋겠다.
여기저기 그려버리는 둘째때문에 첫째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연필과 색연필이다. 물감과 크레파스는 둘째가 잘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 많이 경험하지 못했다.
다양한 그림 그리기 재료로 다양한 경험을 시켜줘야되는데 엄마는 반성중ㅜㅜ
이 책을 보자마자 지꺼라며 뭘 그리지 한참 뒤적이더니 놀이터를 그릴거라고 하는 첫째~
이 책의 두번째 장은 "놀이터에 갔어요"이다. 집부터 놀이터에 있는 기구들을 그리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우선 놀이터 앞에 있는 아파트부터 그려야된다고 해서 이 빌딩그리기를 보며 아파트를 그렸다. 아파트 그리기가 있는데 빌딩이 첫째가 본 아파트랑 비슷했나보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첫째의 놀이터 그림^^
스케치북 한 면에 가득찬 아파트와 미끄럼틀, 시소, 그네, 철봉, 스프링말, 나무, 풀, 의자가 있는 놀이터.
전에는 종이 한장에 공주 하나가 대부분이었는데 놀라울 뿐~~~
그림그리는 방법이 끝나는 부분은 그려진 것들을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색칠공부 부분도 있다.
첫째님은 벌써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시는지 12장의 "메리크리스마스"의 색칠공부 부분을 색칠하였다. 그림 선을 많이 넘기지않고 색칠하는것 보니 어느새 컸나 싶다.
이 책을 통해서~
어렵지않게 엄마의 그림실력이 나아진다.
잘 그린다기보다 내가 미끄럼틀을 그리면 단번에 미끄럼틀이라고 알아볼 수 있다는 것ㅋ
아이도 책을 보고 자기가 그리고 싶은 걸 그릴 수 있다.
7살이 되면 스스로 책보고 그릴 수 있을 듯한데 울 첫째한테는 아직 엄마의 보조설명이 필요하다. 그림그리기의 순서 1번에 도형 하나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2~3개의 도형이 그려져있으면 어느 것부터 그려도 상관없는데 뭘부터 그려야할지 몰라서 나한테 도움을 요청한다.
기존에 갖고 있는 책과 이 책을 함께 활용하다가 내년에 이 책은 첫째가, 기존에 갖고 있는 책은 둘째가 보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