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달걀에 대한 문명사적 반론
김민웅 지음 / 당대 / 1996년 12월
평점 :
품절


콜럼버스가 신대륙이 있음을 주장하자 아무도 믿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그는 달걀을 세워 보이겠다고 했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는데..그는 달걀을 깨뜨려서 세워 보였다. 새로운 시각,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그의 이러한 행동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TV광고에서도 응용을 했고 지금은 TV프로그램의 제목으로 그대로 쓰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의 행동에 문명사적으로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신대륙은 애초에 있을 수가 없다. 무인도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그 대륙이 신대륙이 될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도 사람들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한다. 과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옳을까? 그가 달걀을 깨뜨려 세워보인 일이 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 아직도 그를 마치 위인인양 떠들어대는 현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서광현.박승걸 글, 김계희 그림 / 여름솔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백설공주는 사악한 계모 때문에 궁에서 쫓겨나 일곱난장이와 살게 된다. 그런데 계속 계모는 공주를 죽이려 들고 독이 든 사과를 먹은 공주는 결국 죽게 된다....그러나 왕자가 나타나 공주를 깨우고 하여간 둘이 행복하게 살게된다는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의 대강의 줄거리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백설공주를 각색해서 만든 만화 중에 이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그래도 느낌은 전혀 다르다. 말을 못하는 난장이 반달이는 공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하고 잠이 든 공주를 깨우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접고 왕자를 찾아 나선다. 그런 반달이의 마음을 모르는 공주는 결국 동화와 같은 결말을 맞고... 그저 해피앤딩으로만 여기던 동화를 슬픈 사랑이야기로 재해석해 놓은 책이다. 뮤직비디오에 나와서 유명해진 연극을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서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의미 - 이미라 히트단편 모음집 1
이미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7월
평점 :
품절


순수한 고등학생 커플의 이야기가 예쁘게 그려져 있다. 요즘 나오는 만화에 비하면 상업성이 그나마 덜 한 느낌...에 최근의 이미라의 만화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이미라의 섬세하고 예쁜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몇 편의 단편을 모았는데 모두 제법 오래된 작품들이다. 요즘의 실정에 비한다면 조금 맞지 않는 면이 있겠지만..그래도 재미도 있고 나름의 감동도 있다. 흔한 사랑이야기에 개성있는 주인고의 설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너무 오래된 커플을 겪을 수 있는 서로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소홀함과 연상연하의 커플이 엮어가는 오해, 갈등, 화해등의 이야기를 이미라 특유의 유머로 재밌게 전개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겔다를 찾아서 - 상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3월
평점 :
품절


동화를 본 뜬 만화다. 그러나 유치하진 않다. 어느날 집 앞에 나타난 꼬마가 있다면? 그런데 그 꼬마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더니 거의 어른이 되었다? 소재도 새롭고 이야기 전개도 흥미진진하다. 결벽증의 어머니를 견디지 못해 아버지도 등을 돌리고 사랑하는 누나는 죽음을 택한다. 그리고 그 또한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 사람은 바로 주인공이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다. 이미라의 만화 특유의 유머러스한 부분도 많이 들어있지만 다른 작품에 비해 진지한 면이 두드러진다. 서로서로 상처 받고 서로간의 이해를 요하는 내용. 한 편의 동화를 빌려 정말 재미있고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혈강호 1
양재현 그림, 전극진 글 / 대원씨아이(만화) / 199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무협만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정말 재밌게 봤다. 우연히 오빠가 빌려온 책을 보다가 알게되었다. 무협 만화의 특징이랄 수도 있는 붓터치의 다소 지저분한 그림이 이 만화에선 찾아볼 수 없다. 정말 깔끔하고 예쁜 그림에 이야기도 재미있게 전개된다. 대분분의 만화에서 주인공들이 그러하듯 여기에서의 주인공도 무술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 그러나 노력을 하지않을 뿐, 무술을 익히지 않고 단지 경공술에 있어선 최고(?)를 달리는 주인공, 좀 변태 취향의 남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가 많이 있지만 무협이라는 장르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만화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하여간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야기가 정말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