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년 2
타카노 히토미 지음, 이기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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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예쁘다.

어린 아이와 다 큰 여성의 사랑?

단순히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커플의

순수한 사랑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내용이 매우 진지하다.

둘 다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겉으로만 씩씩할 뿐, 마음 속으로는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기분~

그것이 상대가 어른이든 아이든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같이 있으면 그동안의 슬픔을 잊고

맘껏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그렇게 아이와 여자가 조금씩조금씩

상대에게 빠져드는 이야기.

재미있고 풋풋하고 아름답다.

꽤 볼 만한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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