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마녀의 약초상자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니시무라 유코 지음, 김상호 옮김, 사시다 유타카 감수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약초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치료해주곤 했던

여인들이 있다. 그러다 갑자기 마녀로 몰리며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버렸고, 그 처참한 결과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다.

도대체 마녀란 존재는 무엇일까. 어떻게 그렇게

핍박 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걸까.

많은 의구심이 든다. 이 책은 마녀들이 주로

사용했었다고 전해지는 수많은 약초들을

각각 상세하게 소개하며 마녀의 존재를

깊게 파고든다. 마녀들이 사용했다는

약초들이 사람들에게 어떠한 효과를 주었고,

그와 관련된 마녀 및 각종 전설, 신화적인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약초를 통해 마녀의 정체를 파헤친다는

참신한 접근이 돋보인다.

마녀의 약초상자~ 그 안의 약초 하나하나가

일반 민중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역사이자,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이고 지식이었다.

그것이 독초로 오인 받으며, 결국 마녀사냥의

제물이 되었던 것이다. 그 애환의 역사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재미 있는 책이다.

옛 신화, 전설, 동화 등에서 약초는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이다. 그 안에서 마녀라 불린 여인들이 어떠한

활약을 펼치는지  살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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