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 박스 세트 - 전10권 - 완결
히라노 코우타 글.그림, 오광웅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헬싱이 드디어 완결~

엄청난 작화와 긴박한 전개에

가슴 졸이며 봤던 것 같다.

아카드는 무적인 것 같으면서도

아니고, 하여튼 아슬아슬하게

상황을 타개하는 그 액션이

보는 내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나름 반전도 확실하고,

스토리도 군더더기 없이

잘 마무리된 느낌이다.

아쉬움이 있어도, 워낙

장점이 많은 만화라

그닥 부각되지도 않는다.

각자의 정의에 따라,

오로지 신념 하나로 살아가는

뜨거운 인물들이 대거 나왔다가

벚꽃처럼 한꺼번에 스러져간

기분이랄까~

심각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웃기다가도 금세 사활을 거는

감정의 제트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다.

끝까지 그런 긴장의 끈을

꽉 쥔 채 결코 흐트러짐 없이

마지막으로 돌진한다.

마치 신의 경지에 오른 것 같은

아카드의 포스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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