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 9
히라노 코우타 글.그림, 오광웅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헬싱은 예전에 봤다.

어렸을 때 보고, 지금 또 본다.

그럼에도, 여전히 재미있다.

내용을 다 알아도,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괴물과 괴물 간의 전쟁.

각자의 정의를 가슴에 품고

기상천외한 술수로 자웅을 겨룬다.

캐릭터 하나하나 이만한 매력을

지닌 만화도 드물 것이다.

이미 선과 악은 의미가 없다.

나뉘어져 있긴 하지만,

단순히 인과응보의 이야기는 아니다.

뭐랄까, 신념의 싸움이라고 할까.

전쟁이 점점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쉴틈 없이 싸움이 전개된다.

매우 스펙타클하면서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다.

이만한 작화에, 짜임새 정연한 스토리에,

주연들의 무한 매력에~

군더더기 없이 재미를 느낄 만한 요소를

확실히 알맞게 포장한 그런 만화다.

흡혈귀 만화의 새지평을 연~

최고의 액션만화이자, 장면장면들이

뇌리에 제대로 박혀버리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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