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년 1
타카노 히토미 지음, 이기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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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 여성과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우연히 만나 시작되는 이야기~

상대방을 통해 위안을 받으면서

서서히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끌린다.

아직은 친구 사이, 모자 사이? 비슷한데,

점점 그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에 대한 애틋하고 순수한 감정~

하루하루 고단하고 때로는 배신당하는

힘든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마음을 쉴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

나이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서를 아끼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림도 매우 섬세하고 감정 묘사도

훌륭하고, 스토리 전개도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여간해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관계이지만,

그럼에도 마치 운명처럼 이끌리는 사이.

과연 그 끝은 어떤 현실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하다. 사랑에 한계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끔, 응원하고픈 주인공들이다.

꼭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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