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년 4
타카노 히토미 지음, 이기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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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2년 만에 마슈는 사토코를 만난다.

마슈가 중학생으로 성장해서,

둘이 같이 있으면 느낌이 좀 색다르다.

소년은 그야말로 무한 낭만을 품을 나이.

사토코는 점점 현실을 직시해야 되는 나이.

소년은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계속 다가가려 하지만, 사토코는

어른으로서, 절대 선을 넘기려고 하지 않는다.

그 서로 간에 닿을까 말까한 마음의 경계? 밀당? 

이 보는 이를 확 끌어당긴다.

마슈의 마지막 대사는 정말, 다음 권을

기대 안 할 수가 없다.

비현실적인 사랑이면서도 은근 현실적인 느낌도 드는

묘한 스토리 전개에, 주인공들 매력도 상당하다.

순수하면서 안타깝고, 조금 슬프고

응원해주고 싶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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