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책 풀빛 그림 아이 22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샬롯 졸로토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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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책이라는 다소 밋밋한 제목과 표지그림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만으로 이 책을 무심히 보고 넘겼다가 알라딘에서 소개한 속페이지 정보를 보고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19개월인 우리 아기가 요즘 부쩍 잠을 잘 안잘려고 하고 잠자리에서 책을 읽고자 하는 버릇이 생기길래 잠에 관한 책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기도 했구요.책을 직접 받아보니 정말이지 모든 페이지 하나 하나가 한 폭의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예술적이네요.

잠자고 있는 동물,벌레 등을 표현한 그림과 색상도 너무 멋지고,시를 읽는 것처럼 간결한 운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글 또한 멋지군요.한마디로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너무나도 아름답고 포근한 책이라고 할수 있겠어요.

아직 아기가 혼자서 책의 모든 페이지를 소화하기엔 조금 이른것 같긴 하지만,책을 펼치면 나오는 하품하고 있는 달에 관심을 많이 가지네요.그리고 곰,비둘기,거미,물고기 등 잘 알고 있는 동물들이 나오는 페이지에도 관심을 가지구요. 조금 더 크면 혼자서 볼때에도 아주 좋아할것 같고 지금은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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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아기 수학 그림책 - 전3권 포스터 아기 수학 그림책 1
도깨비나라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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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펼칠때마다 종이크기가 두배로 커지는 책입니다.그래서 전부 다 펼치면 벽에 붙이는 포스터 그림처럼 커다란 크기가 되지요.아이들이 이렇게 펼쳐보면서 자연스럽게 수학개념이 자리잡게 된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합니다.집에 책이 많은데다 동물이 등장하는 책도 워낙 많이 있어 그런지 아이가 기대만큼의 반응은 보이지 않지만 종이를 다 펼쳐놓고 그 위에 앉기도 하고 밟기도 하고 얼굴을 가리며 까꿍놀이도 하고 그러긴 하네요.

저는 이 책을 처음 봤을때 국내작가의 그림이라서인지 조금 단순하고 투박하고 세련미가 없는것 같아 그 점이 조금 맘에 안들었었는데 집에 와서 몇번 보다 보니 이 책만의 독특한 묘미를 느낄수 있겠더군요.

펼칠때마다 등장하는 동물들은 동일한데 종이 크기가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함께 커진답니다.첫 페이지에서 조그맣게 만났던 동물들을 페이지를 펼칠때마다 점점 더 크게 만날수 있다는 점...바로 이 책만의 매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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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이혜리 그림, 허은미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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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를 다룬 흔치 않은 그림책...과학적인 이야기를 너무나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놓은 재치가 가득한 책입니다.유머러스한 그림에 설명을 덧붙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꾸며놓았어요.우리 몸에 있는 여러가지 구멍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아이들이 아주 호기심있게 볼것 같아요.

우리 아기는 아직 어려 이 책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을줄 알았는데 그림이 크고 아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다 표정이 생생하기 때문에 그런지 관심을 가지네요.어른이 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인것 같아요.아이들의 몸속을 들여다 보듯이 그려놓은 부분이 특히나 기발하고 재미나요.한창 호기심이 많은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재미와 교육적인 부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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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크면 어떻게 되나요? 벨 이마주 9
데비 길로리 그림, 조이스 던바 글,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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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정말로 예술입니다.잔잔한 꽃무늬와 다양한 무늬로 이루어진 예쁜 퀼트 작품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요. 실제로 그림 속에 퀼트 이불도 등장하고 벽지나 커튼,토끼들이 입고 있는 옷,소품들에서 잔잔한 무늬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포근하게 그려진 토끼 가족,꿈속 동화나라에서 막 튀어 나온듯한 집안의 소품들과 배경 그림,다채롭고 따스한 파스텔톤의 색채 ...어느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어요.너무나도 귀엽고 앙증맞은 이 책에 홀딱 반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작가가 누구일까 무척이나 궁금해지고 다른 책들은 어떤게 있나 알아보고 싶을 정도랍니다. 내용 역시 아주 좋아요.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내용을 아주 위트있고 재미나게 표현해놓았어요.정말로 멋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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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소꿉놀이 - 스티커 옷입히기 그림책 1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은하수미디어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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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인형,옷,장신구,부엌 용품,음식 등 아기자기한 스티커로로 구성되어 있길래 구입했는데 접착력이 별로네요.여러번 뗐다 붙이기가 가능한 스티커인데 너무 쉽게 떨어지고 잘 붙지 않아요.그래서인지 아기가 별 흥미를 갖지 않아요.그리고 스티커가 잘 떨어지니 분실하지 않도록 신경도 써야겠구요.몇번 사용하고 나면 스카치 테잎도 동원해야겠네요.

배경 그림은 침실,거실,부엌,정원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그리고 엄마,아빠,남자 아이,여자 아이,집안의 가구,소품들이 그려져 있어요.책의 종이 재질이 두껍고 매끈하기 때문에 여기에다 다른 1회용 스티커를 붙이며 놀든지,인형놀이를 할때 배경판으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군요.실망스럽고 아쉽습니다.접착력만 보강한다면 아이의 좋은 놀잇감이 될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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