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책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책 크기가 꽤 크네요.그래서 책표지에 그려진 크레용을 더욱 크게 볼수 있어 좋아요.그림이 그리 세련되진 않았지만 단순하면서 투박한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긴 해요.단순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는 책인것 같아요.주인공인 코끼리가 등장해 크레용으로 색칠을 합니다.책의 전면에 단순하면서도 가득 칠해진 파랑,빨강,노랑색이 각각 무슨 그림이 될까요? 쉽고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군요.맨 마지막에 크레용을 가지고 달아나는 코끼리의 뒷모습이 너무 귀엽고도 엉뚱합니다.기본적인 색깔도 익힐수 있고 그림그리기에 대한 관심도 끌수 있을것 같아요.그리고 단순한 그림이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기에도 좋고 여러모로 유익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