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사대부 - 만대산의 후예들
고정욱 지음 / 황금두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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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의적 역사 서술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영웅으로 승화되지만, 반대로 왜곡된 시각과 의도적 해석으로 부정적 평가에 가려진 사람들이 더 다수임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고령 신씨 가문의 대표위인인 신숙주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대부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신숙주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많다. 객관적으로 보면 조선시대 전반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임에도 말이다. 고정욱 작가는 이 부분에 호기심을 갖고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업적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

 간만에 재미있는 역사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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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후웨이홍 지음, 이은미 옮김 / 라이온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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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막연함에서 벗어나 평온한 행복을 누리는 법을 알고 싶다면 명상록을 읽어야 하고, 처세의 지혜를 통해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도덕경을 읽으라고 한다.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저서로 셀프 리더십의 고전이다. 자기 자신의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사색적 기록을 담은 명상록을 통해서 세상사가 인간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도덕경은 노자의 사상으로 서양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동양고전이다. 욕망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현대인들에게 더불어 사는 지혜를 알려준다.

 이 두 고전을 재미있게 쓴 이 책은 술술 읽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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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시대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경남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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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대작이고 걸작이다. 교과서나 백과사전을 연상케 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저서는 저자의 자금까지 생각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공감의 문명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감싸는 거대한 생명권과 전체 인류에게로 공감의 범위를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공감적 유대 관계를 다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기후 변화와 대량살상무기의 증식이라는 형태로 무섭게 속도를 올리고 있는 엔트로피라는 괴물과 충돌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제때에 지구촌의 붕괴를 피하고, 생물권 의식과 범세계적인 공감에 이를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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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파워
쑨자오둥 지음, 차혜정 옮김 / 씽크뱅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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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유로화, 위안화 3대 화폐가 세계 금융을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로 될 경우 세계 금융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위안화가 주도권을 잡고 세계의 유일한 기축통화로 등극하는 날, 우리와 중국의 관계는 지금과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이 중국 작가는 세계화폐의 이름을 ‘인민의 돈’으로 하자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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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 - 돈이 벌리는 경제실험실
케이윳 첸 & 마리나 크라코브스키 지음, 이영래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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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정말 재미있다. ‘머니랩‘이란 돈이 벌리는 원리를 탐구한 행동경제학 실험 결과의 총체인데, 이것을 통해서 남들이 예측하지 못한 것을 예측하고, 측정하지 못한 결과를 실측하며, 적용하지 못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사람들의 경제활동에 관련된 행동과 심리, 의사결정과 행동, 이들의 제어 방법 등을 알 수 있으며 비즈니스의 역학과 돈의 흐름을 제대로 읽는 힘도 기를 수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길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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