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더뎌 보일 수 있지만 대중 소비자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전체 시장을 이해하고 예측하고 전망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우리가 진정으로 따라잡아야 할 소비자 코드는 70퍼센트의 대중소비자이어야 한다. 이 책은 대중 소비자의 생활에 밀착한 조사결과를 13개 분야로 나누어 정보와 통찰을 전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 전체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자. www.weceo.org
한국은 음주공화국, 접대공화국인 동시에 칸막이공화국이다. 칸막이현상은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핵이다. 그것을 이해하면 지역갈등에서부터 유흥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수께끼가 풀린다. 은밀한 접대는 칸막이를 필요로 하며 룸살롱의 가장 큰 장점은 그런 칸막이를 우아하게 구현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사회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는 정당, 국회, 검찰 등과 같은 공식적인 제도와 기구보다는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이 책에서의 분석은 나름 타당성이 있다. 한국사회의 또 다른 얼굴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자. www.weceo.org
이 책은 매우 특이하다. 눈으로는 만화를 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역사서나 소설을 읽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킨다. 수학, 논리학, 철학 등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든 르네상스형 인간 버트런드 러셀의 고매한 정신세계에 근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이성을 구원하려는 과학자들의 눈물겨운 시도를 목격 하게 된다. 또한 합리성의 토대를 넘어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감동을 받는 부분은 과학자들의 열정이다. 러셀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스스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한번쯤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www.weceo.org
미국사 산책 시리즈의 두 번째 저서이다. 이 책은 미국언론사, 대중문화사, 커뮤니케이션사 등의 전문성을 잘 전달하고 있다. 부드러운 내용 흐름과 주요 사건들을 다 언급하는 포괄성을 둘다 균형있게 서술하고 있어 한국인을 위한 미국사 산책이라 할만 하다. 균형있는 시각과 객관적인 입장에서 전문적이면서 흥미롭게 미국을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사 산책 제 2권에서는 미국 헌법, 연방파와 공화당, 민주주의, 골드러시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www.weceo.org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위키리크스는 2006년 12월에 설립된 폭로 전문 웹 사이트로 2007년 1월에 처음 웹 상에 공개되었다. 출범 이후 위키리크스는 가장 힘있고 영향력있는 전례없는 내부고발조직으로 급부상했다. 설립 후 3년 동안 위키리크스는 대표적인 폭로매체인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30년간 한 것보다 더 많은 특종을 냈다. 과연 이 폭로사이트의 정체는 무엇인가? 폭로하는 기밀문서는 어떻게 획득하며 또 무엇을 위해 폭로하는가? 현재 2011년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위키리크스의 계속되는 폭로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자. www.wece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