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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전쟁 - 그들은 어떻게 시대의 주인이 되었는가?
뤄위밍 지음, 김영화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영국의 저명한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권력 power>이라는 저서를 남겼다. 러셀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 중에 권력욕이야 말로 가장 강렬하며 근본적인 욕망이라고 보았다. 사회과학에서 ‘권력’은 기본적인 개념으로 물리학에서 말하는 ‘에너지’와 동일한 뜻을 지닌다.
중국은 오랜 기간 고도의 중앙 집권 전제제도를 채택하면서 최고 권력을 둘러싼 매우 격렬한 투쟁이 빚어졌다. 권력분배 투쟁은 통치 집단의 상층에서 더 많이 일어났다. 보다 높은 권력을 바라는 자는 매사 신중을 기하고 자신의 잘못을 덮어 가면서 야망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 책은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었고 내용은 역사에 근거하고 있다. 기본은 정사나 믿을 만한 사료를 중점적으로 참고했으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야사를 활용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중국역사 속 스토리를 읽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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