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책을 읽었다. 나는 '거짓말' 이라는 노래도 이미 유행이 지나갈 무렵에 들어서 빅뱅이 누군지도 잘 몰랐다. '리얼 다큐 빅뱅' 역시 거짓말이라는 곡이 이미 들어 간 후에 봤다. 어쩌다 한 편 본 장면에 충격(??)을 받아서 하루만에 밤새 다 찾아 봤다. 솔직히 무대에 서는 사람들은 노력보다는 운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연습생들이 있지만 그 중에 운이 좋은 사람이 저런 인기를 얻는다고... 하지만 '리얼 다큐 빅뱅'을 보는데 연습을 하는 모습이 내가 보기에는 너무 치열했다. 과연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싶을 정도로..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여러번 해봤지만 생각을 할 수록 나는 저렇게 못 한다 였다. 어떻게 저 나이에 저렇게 치열하게 살 수가 있단 말인가... 보면서 놀랐던 장면 중 하나가 '무릅 좀 깨지면 어때? 무릅이 그렇게 아까워??' 이런식의 말이 었던걸로 기억한다. 춤연습을 하면서 몸을 사리는 동생들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무릅이 아깝다.. 아픈게 싫다. 무릅 좀 깨지면 금방 낫겠지만 그게 말이 쉽지 실제로 행동은 그게 얼마나 힘든건데...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하는 걸 보고 놀랐다. 어린 이에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 자기의 꿈을 위해 노력한단 말야?? 그때부터 빅뱅이 좋아졌다. 빅뱅의 책이 나왔다고 했을 때 나는 이 책이 꼭 읽고 싶었다. 빅뱅의 화보였다거나 평범한 에세이 였다면 신경도 안쓰였겠지만 자기계발서라기에 더 관심이 갔다. 다른 사람들은 그 어린애들이 뭘 안다고 자기계발서야 이러겠지만 나는 빅뱅이 웬만큼 성공한 사람들 못지 않게 노력 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불확실한 미래를 갖고 6년 동안 한우물만 팔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이 책은 내가 다큐에서 본 모습을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몰랐던 더 치열한 모습도 보여준다. TV에서 무턱대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 '승리' 자신의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꾼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나 역시 열등감이 많았는데 나는 그걸로 상처만 받았지... 그걸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해봤다.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게 있다는 말이 딱 맞다. 비록 어리고 지금은 수많은 안티도 있지만 과연 그들의 치열했던 과거를 보고도 그렇게 쉽게 누군가를 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리얼 다큐 빅뱅'을 다시 한번 봐야겠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마음을 다잡기에 가장 좋은 자기 계발서 일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