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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이혁규 지음 / 우리교육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1. 수업 비평이란 낯선 영역에 발을 디뎠다. 독자의 대상이 좀 불분명하긴 하지만, 누가봐도 독자는 '교사'였다. 책을 읽어가면서 교사로서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다. 항상 애들만을 바라보았고, 공개수업 때 등장하는 사람만 신경썼지, 평소에 과연 내 수업의 소비자들을 신경쓰고 살았나 자괴감이 든다.
2. 자신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찍고, 비평에 맡긴다는 것은 고역일 게다. 그런데도 용감하게 수업을 드러내고 수술당하는 것을 무덤덤하게 지켜본 교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초보에게는 무엇보다 실패와 성공을 오가는 수업 샘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것을 제공해주신 그 정성에 내 수업도 조금은 좋아지리리 생각한다.
3.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당장 내 수업의 비평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그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고자 한다.
4. 책을 읽는 독자에게 희망과 좌절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책이다. 무엇을 얻느냐는 철저히 독자의 몫인 듯 하다. 나는 희망을 얻었다. 열심히 해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