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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의 품격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성품훈계법
이영숙 지음 / 가디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잔소리의 품격이라는 제목 그 자체로 끌림이 있었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잔소리]를 느끼고 있을테니
저 같은 끌림을 받을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잔소리에도 품격이 있다면 어디 한번 그 품격을 배워볼까 싶어서 건네 받은 책.
[잔소리의 품격]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앞표지를 유심히 보지 않았는데요~
책 아래에 있는 "성품훈계"특강이라는 말...
이제는 저도 저 특강을 한번 꼭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그 밑에 쓰여 있는 "간디의 아버지, 링컨의 어머니는 성품훈계의 달인이었다"는 표현
정말 동감합니다.
본문 속에 그 일화를 보면 잔잔한 감동이 일어나거든요^^
어느순간부터 책을 읽고 나면 들어가는 말과 마치는 말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정말 책 한권 그 속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 책에서 사춘기는 4학년때 온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이제 3년도 안 남았네요.
설마 내게? 우리 아이에게? 하는 생각도 없잖아 있지만
곧 닥칠 아이의 사춘기를 저는 미리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었습니다.
잔소리에 품격을 싣고 말이죠^^
아...사춘기 부모나 읽어볼 책이라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한 구절 인용해봅니다.
"청소년의 뇌가 어머니의 말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처리를 중단했다"
이 표현 보셨는지요.
잔소리...귀가 아닌 뇌에서부터 거부되는 것입니다.
이건 사춘기의 아이들만 해당되는건 아니죠.
부모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일 것도 같아요.
누구나 처음 부모이죠. 그러니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마무리하면서 이 책의 성격을 제대로 알려줬어요.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우리 아이도 조금 더 큰 초등학생이 되고 청소년이 되겠죠.
마지막에 덧붙여준 칼릴 지브란의 시는 따로 출력해서 문앞에 걸어두었답니다.
책을 사진 찍었더니 잘 안나와서요 ㅎㅎㅎ
저자가 말한것처럼 그 시를 통해서 더 큰 사랑으로 내 아이들을 키워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