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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야기 ㅣ 네버랜드 클래식 22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정글북이 개봉하고 나서 관심이 생겨서 사게 된 정글 이야기.
받고 나니 발간된지 꽤 된 책이더라구요.
이야기를 많이 봤고, 심지어 영화도 봤었지만 이야기의 배경이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당시였다는 사실은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답니다.
이제 나이가 드니까...
스토리보다 그 이야기의 배경 또한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같은 책을 10살때 읽을때와 20살, 그리고 40이 넘어서 읽을때는 그 감동과 보는 포인트가 완전히 다르다는걸 요즘 느끼고 있지요.
정글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을 보면서 많이 느끼는 바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클래식을 찾아보고 사서 보게 되나봐요.
감흥이 남다르다는거~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도 꼭 한번 다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클래식은 특히나요^^
큰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 같이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책도 뒤적뒤적 거렸는데요.
칼라로 소개된 앞 부분을 참으로 흥미있게 보더라구요.
아...책은 내용뿐 아니라 이런 부록도 참 좋아야겠구나...
하는걸 또 느꼈다죠.
이야기와 교감하고, 상식과 시대배경을 흡수하면서 이 책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