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 - 30년간 주식시장을 연구하고 분석한 최종 보고서!!!
곽해선 지음 / 혜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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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려면 그 시작부터 배워야 한다. 시작을 잘 배워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식투자의 기본을 배우기에 손색이 없는 책이다.

2019년 달라진 주식거래제도 및 최신 데이터,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지식, 국내 개인투자자 인기 1위, 키움증권 HTS(영웅문)를 활용한 실전 매매 트레이닝 기술, 이 모든 것을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누구나 알기 쉽도록 애매하지 않고 명확하게 정리한 왕초보 주식투자 입문서의 결정판! 이 책은 지난 20년 60만 독자를 이끌며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300문 300답’ 시리즈의 저자 곽해선 경제교육연구소장이 긴 시간 증권업계에 몸 담으며 연구하고 분석하며 압축 정리한 주식투자 입문서다.

너무 기본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고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오랫동안 한사람도 다시한번 기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특히 2019년 새롭게 달라진 주식거래제도 반영은 물론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최신 정보와 데이터, 국내 개인투자자 인기 1위 키움증권 HTS(영웅문)을 통한 다양한 활용 예시 등으로 초보자들이 쉽게 활용하며 늘 함께할 수 있는 책이다.

기본기로 돌아가서 회사에 대한 기초적 분석을 해보고 그 다음 투자 해도 늦지 않다.
차트 분석을 통해 다시한번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기본기를 가져도 좋다.

기본이 탄탄하면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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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리시 월드 -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
제이크 번스타인 지음, 손성화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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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한한 상상력과 실제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매개체 '책' 이나 '인터넷' 등으로 간접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마, 어느순간부터 자신의 '생활범위'를 넘는 경우가 별로 없다. 학생은 '학교' 라는 공간, 직장인들은 '회사'라는 공간. 그리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인간관계의 범위도 주로 활동하는 공간을 통해 연결지어지는 것으로, 그 범위를 벗어나긴 힘들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재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121조 8,000억 달러였던 것이 2016년에는 166조 5,000억 달러로 늘었다. 세계 가계 금융자산의 약 8%를 비밀세계가 장악하고 있다. 그런데 이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부유한 개인들은 자신이 보유한 부에 걸맞지 않게 본국에 기여하기를 꺼리는 모양새다. 스칸디나비아 3개국이 최근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자산이 4,000만 달러가 넘는 상위 0.01%에 속하는 이들의 경우 30%가 세금을 떼먹는다는 대단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만연하게 된 데는 비밀세계를 통한 부의 이전이 용이해진 탓이 제일 컸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딴 세상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돈의 크기가 보통사람이 가늠하는 범위가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적이지도 않고 와닿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정치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중에 하나다. 21세기 자본주의는 부의 편중에 대해서 더욱더 차이를 벌이고 있다. 글로벌이 너무 범위가 크다면, 국내경제만 봐도 마찬가지다. 일부에 지나치게 편중된 부는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불평등의 문제는 계층간의 이동이 불가능한 느끼는 개인이 늘어나고 '금수저', '흑수저'는 사회이동간의 단절과 대결구도를 갖게 하는 악영향을 준다.


우리의 시대를 규정하는 문제들 가운데 하나인 소득 불평등의 확대를 조장한 것이야말로 모스폰과 모스폰이 돌아가게끔 만든 시스템이 저지른 가장 나쁜 해악이라고 존 도(익명인)는 생각하는 듯했다.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도덕적 구조를 부패시킨 원인은 바로 그 시스템이었다. 존 도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모스폰은 외부와 단절된 진공 상태에서 움직인 게 아니었다. 사실상 거의 모든 국가의 주요 로펌들에서 협력자와 고객을 찾아냈다.


자본주의는 그 한계적 모순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며 사회시스템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으며, 이런한 문제들도 인간만이, 인간에 의해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한번더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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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의 실전 주식투자 생중계
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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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최대 소망은 월급에서 독립하여 다른수익을 창출하여 회사를 탈출하는 것이다. 인간은 원래 자유로운 존재이며 억압에서의 자유를 간절히 원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 놓은 조직이라는 구조, 회사라는 구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돈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책은 그 탈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주식투자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를 했던 저자가 480만원으로 시작하여 30억을 벌고 깔끔하게 퇴사한 이야기.

저축을 하든 빛을 갚고 살던 아둥바둥 사는 삶에 돈키호테 같은 이야기라 참 공감이 많이 간다.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어 제법 한수를 배우는 좋은 계기도 되었다.


총 4부로 나뉜 이 책의 1부에서 고정관념 타파와 더불어 주식 공부와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투자 마인드를 다진 후, 2부와 3부에서는 뉴스와 공시, 기본적 분석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차트를 근거 삼아 확실하고 빠르게 자본금을 늘리는 기초 체력을 단련한다. 4부에서는 앞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유목민만의 단단한 단타법을 이루는 투자 3원칙을 상세히 정리했다.

저자가 직접 매매한 종목의 세세한 과정을 복기하고, 실제 계좌 캡처로 수익까지 공개해 마치 투자 생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한 에너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돈이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망설이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물론, 투자를 하면서도 이제껏 수익의 기쁨을 누려본 적 없는 개미 투자자에게 수익 나는 투자를 시작하는 확실한 계기와 기반을 마련해준다.


목표를 돈에 두지마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깊이 기억에 남는다. 돈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니 돈을 얼마 벌겠다는 목표보다 다른 삶의 성취 목표를 가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상대적 결핍으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정말 절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해서 슬프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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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회 - 핸드폰·이메일·와이파이·사물인터넷, 연결된 모든 것이 위험하다
찰스 아서 지음, 유현재 외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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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안의 필요성이 더욱더 철저한 세상이 왔다. 사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보안이 강화되면서 업무에 무척 불편함을 느낀다.

망분리 프로그램을 써서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여 파일을 함부러 밖으로 보내지 못하게 하고,

아무 화일이나 옮기지 못하게 함으로써 업무불편이 겪고 있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조치가 기업의 기밀을 대놓고 누설하지 못하게 하고

보안의 중요성을 한번더 상기시켜주는 좋은 계기임은 틀림없다.


눈앞에서 소중한 정보와 재산을 빼앗기는 해킹,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30년 경력의 전문 IT 칼럼니스트인 찰스 아서가 내린 결론에 따르면 ‘막을 수 없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존재하는 한, 해킹은 필연적이다. 다만 그는 해킹 시도가 통하지 않도록, 그리고 설령 해킹이 성공하더라도 피해는 최소화되도록 하는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다음 타깃은 내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해킹 역사에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는 희대의 사건들을 르포 형식으로 취재했다.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가는 해커들,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해킹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교차한다. 마치 그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저명한 정치인은 물론 최고의 기업도 보안을 가볍게 여기다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들의 실수가 사실 그리 대단치는 않았다. 사용하는 메일 계정에 2단계 로그인을 설정하지 않고, 첨부 파일을 업무 자료로 오인해 무심코 열어보거나, 시간이나 비용 문제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미루기도 하는 등 우리도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들이었다. 즉, 지금까지 우리가 해킹을 피한 건 단지 운이 좋아서였을 뿐이다.

해킹 사회에서 영리하게 살아남는 방법

해킹의 범위는 매우 넓다. 기술과 수법도 매년 발전해왔다. 하지만 정작 여기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컴퓨터가 등장한 이래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고객 정보·금융 정보·제품 개발 정보·각종 전략과 사생활까지, 거래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해킹의 표적이다.


실제 사례를 통해 정보해킹이 얼마사 사회문화적인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정보를 가진자의 권력에 대해서도 잘 보여 주고 있다. 나자신을 지키는 건 더욱더 보안에 신경써야 하는 그런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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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깃장 놓기 - 어중이떠중이의 잡학사전
김건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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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딱한 의미로 사용하는 말 중에 ‘어깃장을 놓다’라는 표현이 있다. ‘어깃장’이라는 명사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짐짓 어기대는 행동이거나 널문을 짤 때 널쪽을 맞추어서 띳장을 대고 못을 박은 뒤, 그 문짝이 일그러지지 많게 대각선으로 붙인 띳장이라고 나온다. 옛날 가정의 대문이나 방문은 튼튼하고 보기 좋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서민들의 부엌문이나 허드레 물건을 보관하는 헛간 출입문은 아귀를 잘 맞추지도 않고 좋은 재목이 아닌 것으로 대충 만들어 사용했다. 그러다 보니 거센 바람이 불거나 강한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게 마련이었다. 결국, 뒤틀리거나 비뚤어져 여닫기가 불편하기 일쑤였다. 이렇듯 일그러지기 쉬운 문짝에다 잘 일그러지지 말고 제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대각선으로 빗대어 고정시키는 띳장을 어깃장이라고 불렀다. 물론 어깃장은 대각선이니 당연히 삐딱한 모양이다.


저자가 쓴 글을 그대로 인용해 보았다. 세상을 살아가며서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규정된 것에 적응하며서 사는게 대부분이다.

요즘은 유치원도 거의 정규교육화 되어 있는 경우 많은데, 5살 정도부터 집단 교육을 받으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후에는 획일적 교육이 태반이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수능' 대학입시로 획일화된 교육을 받는다.

획일성은 다양함을 막는데.


이책은 그동안 그냥 그렇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다른시각으로 보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알쓸신잡.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각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루하루가 같은 날의 반복이라 생각되는 일상적인 삶을 벗어나는건

독서량은 늘이고 사색을 하며 좀더 가치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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