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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 짧지만 우아하게 46억 년을 말하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7월
평점 :
역사를 정의할때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정의 한다. 개인적으로는 역사학자 E.H 카의 "역사는 진보한다". 기록적인 면에서는
역사는 승리자의 역사이다. 혹은 역사는 기록자의 역사이다. 라는 이야기도 동의 되는 말이다.
이책은 역사를 보는 시각을 다른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본성부분에서 다루는 내용은 역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 인간은 선악과 상관없이 인간의 내면에 담겨진 본성이나 사회적으로 합의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 많은데
지금은 잘못된 규범이라고 믿는 것이 당연시된 사회구성적 요소도 많이 있다.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단적인 예로 "한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지만, 수맥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장보스탕]
히틀러와 나폴레옹에 대한 에피소드는 그 시대를 살았단 영웅 또는 악인이 왜 그렇게 했을까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개인의 개인적인 환경이 시대의 대재앙을 가져다 주는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곤 한다. 그런 일이 일어났은때
우리는 인간의 본성이 선한지 악한지는 그리 중요하 사실이 아니라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한다.
[아담에서 애플까지 바꾼 발명]의 마지막 부분에 기술된 내용이다.
"스위스의 극작가인 프리드리히 뒤덴마르에게 우리의 결론을 양보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의 1962년 희곡
<물리학자들>에는 만물을 설명하는 이론을 발견한 뫼비우스라는 교수가 등장한다. 이 이론이 엉뚱한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정신병원에 입원한 그는 폐쇄병동에서 자신의 공식을 훔치려는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만난다.
결국 그들 모두는 계획을 단념하고 만물 이론을 없애버린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면 넘어가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을 살펴보기 바란다"
다음패이지
"정신병원 여의사는 미리 뫼비우스의 기록을 복사했다"
역사를 살펴볼때 윤리성과 인간은 본성을 선악을 구분하기 힘들다.
물론 현상을 살필때 도덕적 결함을 파헤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틀에서 볼땐 큰의미가 없다는 메시지를 주는것같다.
역사를 보는 관점을 다양하게 생각하게 하고, 나아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더 넓게 만드는 훌륭한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