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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평점 :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주가가 급등할때나 급락할때 감독기관에서 회사로 하여금 급등락사유에 대해서 공시를 요구한다. 대부분 그때 회사에서 하는 말은 '주가급등사유업슴' 이런 공시를 하곤 한다.
공시에서 보이는 회사의 움직임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책입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희망을 걸고 들어갔다가 배신 같은 폭락과 개미 털기에 피눈물을 흘리며 손절했던 투자자들은 그 아픔의 크기만큼 희열을 느낄 것이다.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건 결국 어떤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세력의 의도가 담긴 선행지표인 공시로 대비하고, 후행지표인 차트를 보며 투자하는 건 예습과 복습처럼 똑똑한 투자의 패턴이 될 것이다.
주식공부를 하면서 차트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많이 이야기도 듣고, 차트를 보면서 많은 상상과 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분석을 한다. 하지만 그 분석이 어려울 뿐만 더러 잘 맞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는 안다.
차트로 확인하면 늦다. 공시로 한 발 앞서 세력을 파악하자!
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공시의 중요성을 안다. 그래서 공시 해설서를 읽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명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공시는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사항만 건조하게 공지하기 때문이다. 공시를 보긴 봐야겠는데 외국어 해석하듯 공시를 하나하나 해석하면 재미도 없고, 흩어진 파편처럼 전체적 맥락도 안 보이고, 결국 수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번역이 필요한 문서일 뿐이다.
세력의 의도가 담긴 선행지표인 공시로 대비하고, 후행지표인 차트를 보며 투자하는 건 예습과 복습처럼 똑똑한 투자의 패턴이 될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 세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주식을 하다보면 상식적인 것이 맞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인간심리를 지초로한 세력의 이야기는 다른곳에서 쉽게 접해 볼수 없는 부분이라 주식투자자 들에게는 유용한 자산이 될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