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정도 - 최고의 인재를 위한 50가지 지혜
서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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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정도(正道)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에 대한 '바른길' 이라는 게 있다.

절대적이지는 않겠지만, 한 분야에 대해 오랫동안 파고 들어서 이루어 놓은 방법을

'정도' 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저자는 서른 둘 이른 나이에 창업을 시작하여, 사업 5년만에 빌딩관리, 산업체 생산 인력 아웃소싱,

물류 세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부산법인과 서울법인을 만들면서 사업범위를 전국으로 확장시켰다.

현재 7개 법인을 경영하고 있다. 아웃소싱 시장의 확대를 내다보고 지역적 한계와 기득권 기업이 만든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성공하는 사업가는 자신만의 룰을 가지고 있다. 몇가지 배워야 할점을 나열해 본다.

"도전하는 사람은 인생을 주도하고, 도전하지 않은 사람은 삶에 끌려간다'

노력하는 사람은 변화가 즐겁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변화를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놀고 적당히 시간 보내기를 원하는가? 그러면서 좋은 결과를 원하는가? 미안하지만 세상에 그런 삶은 없다.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저 짧은 문장안에 성패가 달려 있다. 결국 경제적 성공은 끌고 갈것인지 끌려 갈것인지

그 두가지 중 선택을 해야 한다.

"어려움은 피할수록 거대한 괴물이 되지만 해결하려고 덤비면 순한 양이 된다. 겁먹고 도망가는 게 문제다"

성공을 원한다면 '간절한 마음' 으로 살아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뭄부림쳐야 한다. 누구든 찾아가서 협조를

구하든지, 용서를 구하든지, 다른 아이디어를 내보내든지 끝까지 달려야 한다. 실천하는 용기에 끝까지 도전하는

열정까지 더해지면 자신이 기대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도망치는것은 답이 아니에요. 도전해서 겪는 어려움보다 도전하지 않아서 겪는 마음의 고통이 훨씬 큽니다"

인간에게 불확실성은 불안을 낳게 되는 하나으 원인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도 용기내어 부딪치고 나면 어떻게든 해결의 방법이 생긴다. 하지만, 이를 애써 방관한다면 특히 알면서 방관한다면 이로 인한 고통이 훨씬 더 크기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도전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훨씬 이롭다.


어떤 사업에 성공하는 건 쉽지 않다. 성공은 하나의 요소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물론 가장중요한 것이 그 목표를 달성하려는 굳건한 의지와 이를 뒷바침하는 실천력(용기) 일 것이다. 이외에도 거시환경부터 미시환경까지 여러가지 경제적 환경도 중요하며, 어쩌면 운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직장인이, 사업가가 기본적으로 일을 보는 관점에 대한 다시한번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준다. 처음엔 열심히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지는 인간의 특성상 자기개발 서적은 '주기적' 으로 읽어야 한다.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초심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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