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노블푸드부터 패스트힐링까지
KOTRA 지음 / 알키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11월이다. 달력은 두장이 남았고 2018년은 10장의 달력이 넘어갔다.

내년을 전망해보는 시간들이 다가오면서, 내년에 대한 트랜드 예측서적들이 속속 출판되고 있다.

각국의 생생한 현장을 트랜드로 볼 수 있어 현장감 측면에서는 단연 으뜸인 책이다.

다양한 트랜드를 보는 책이지만 워낙 많은 나라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세계여행을 하는 느낌도 있고, 여행해본 나라들은 여행때의 경험과 더불어져 더욱 현장감있게 다가온다.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기존의 비즈니스 룰을 깨고 새로운 상품, 서비스로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적 파괴”를 시도한 해외 비즈니스 사례들을 소개한다. ‘세탁소에서 세탁 외의 다른 욕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을까?’ 하는 질문은 홍콩에서 세탁소와 카페의 결합을 낳았다. ‘곤충을 식재료로 활용할 수는 없을까?’ 하는 질문은 독일에서 곤충 햄버거라는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책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각국의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하는 46가지 비즈니스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 85개국 127개 무역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KOTRA 직원들이 발견한 해외 비즈니스 사례를 국내에 소개함으로 새로운 사업에 동력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해외시장 동향이 궁금한 기업들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까지,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포착해서 새로운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다.


책 앞부분에 소개된 두가지 비즈 모델은 흥미로운 여행의 시작이다.

매치메이커스 -  매칭하여 윈윈한다. 필요로 하는 사람과 공급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만나면 시장이 형성된다.한 개인이 직접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잠재 수요와 공급을 매칭해주는 것만으로도 비지니스 아이템이될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비즈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값싼노동력으로 이용되는 청소서비스, 맛사지 서비스등이 있다.

시너지 비즈 - 편의점 안에 피트니스센터가 있다면 어떨까? 세탁소에서 빨래가 돌아가는 동안 커피 한잔하며 하는 소개팅은 어떨까? 최근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이색조합의 비지니스들이 등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찾는 소비자들을 매료 시키고 있다. 사랑방 역활을 하는 카페세탁소인 커피앤 런드리가 홍콩에서 인기다.

세탁소 분위기와 어울리면 얼마든지 콜라보할 준비가 되어있어 예술품 전시도 같이한다.

분업화 분점화 경향이 아닌, 전통적인 원스톱 서비스에 가깝다.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색다른 재미.


현재의 트랜드를 읽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깜작 선물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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