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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MBC 느낌표 선정도서 ㅣ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내음이 물씬 나는 책이었다. 날마다 하고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주관적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정말 상세하리만치 기억이 쏟아져 나오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착각이 들었다. 어쩌면 베일에 가려버린, 이러한 자전적인 소설이 없었다면 지금 내 또래의 사람들은 그 때의 아픔이나 상황을 전혀 모르는체 교과서 안의 지식만을 가지고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많던 싱아~>를 읽고 나서 그리고 그 후로 거듭 거듭 읽으면서 일제치하에 있었던 사람들.. 그리고 거기서 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아파했던 사람들... 서민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일제시대에 관한 많은 것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서민에 관하여 보여진 책은 처음이어서 더욱 흥미로웠고 내 안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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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ㅣ 홍신 엘리트 북스 27
샬럿 브론테 지음 / 홍신문화사 / 1997년 9월
평점 :
절판


중고딩 시절에 그냥 막연히 들었던 책...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요즘은 세계명작들이 자꾸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고른 책이 <제인 에어>.... 제인의 반항적인 모습, 그리고 자라서 성숙되어지는 모습~ 참 당차보였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늘 자신을 컨트롤하는 모습이 그 시대의 여인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어둡다고 말하면 어두울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모습이었습니다. 당돌하다면 당돌할 수 밖에 없는 그러나 그녀는 사랑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약한 듯 보이지만 강한 <외유내강>의 모습을 지닌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상한 감정도 치유받을 수 있었고, 용서 할 수 있었습니다.

나약하다면 나약하다고 말 할 수 있는 현대의 여성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면이 강하였던 제인, 그래서 어떠한 일에도 쉽게 좌절하지 않았던 제인, 그녀의 그런 강인함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 결여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온실 속의 화초마냥 작은 일이 꺽이며 상함을 받는 현대의 여성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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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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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무언가 내 안에서 나의 움추린 꿈을 자극했습니다. 나도 국화처럼... 느즈막히 아름다운 꿈을 펼칠수도 있겠구나라는 기대감도 들었습니다.

정말 많다면 많은 나이에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또 배워가는 정신,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때로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도전을 줍니다.

이런 한비야씨의 모습때문에 꿈꿀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다시 꿈꾸며 희망을 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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