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북) 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①

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ㅣ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1
유재원.정은숙 지음, 김지선 그림 / 아울북 / 2013년 11월

법조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법을 배울수 있는 유익한 책
사실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어린이로스쿨은 완전 반전이에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어린이로스쿨은 시리즈로 나와있답니다.
아이들이 이미 옛이야기를 읽어봤기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 내용을 좀 더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책표지 뒷면에는 어린이 로스쿨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 적혀 있답니다.
1. 고전을 읽으며 사건과 관련된 증거 찾기
2. 검사와 변호사의 주장을 읽으며 내 생각 정리하기
3. 판사의 판결문을 읽으며 내 생각과 비교하기

참 익숙한 이야기들로 법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다가갈 수 있답니다.
심청전에서는 인신매매죄와 살인예비죄
춘향전은 명령불복종죄, 공무집행방해죄
토끼전은 유인죄, 살인예비죄
별주부전은 도주죄, 사기죄
홍길동전에서는 소요죄랑 강도죄
콩쥐팥쥐전에서는 살인죄, 명예회손죄
난중일기에서는 무고죄, 거짓보고죄
주생전에서는 비밀침해죄, 주거침입죄
등...
30가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법교육을 할 수 있답니다.

법이란 무엇인지???
법은 왜 생겼는지???
법의 종류???
재판의 종료???
재판의 참가자
재판의 순서를 살펴 볼 수 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재판이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아랍니다.

 몇 년 전에 법원 견학을 했었답니다.
 그 때 형사재판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직접 방청객으로 참관했었답니다.
그리고  법복을 직접 입어 보기도 하고 했던 기억을 하더라구요.

사또의 명을 어긴 춘향은 죄가 있을까? 없을까?
유죄에 대한 하나하나 해당되는 내용과
무죄에 대한 내용들을 다 들어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배심원이 되어 무죄인지 유죄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겠죠.
좀 더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논리력을 키우기 딱 좋으네요.

최종 현명한 판사의 판결도 볼 수 있답니다.
죄에대한 자세한 설명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아래에는 관련 법률도 알 수 있답니다.

법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되어있고
법용어들도 사실 어려운데 잘 설명되어있답니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소재가 너무 맘에 들어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를 다 만나 보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