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책
알음 지음, 이창우 그림 / 키움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속담을 얼마나 알까요?

사실 둘째녀석에겐 특별히 알려준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재미있는 녀석에게 부담없으면서도 재미있고

어휘력에 표현력까지 품고 있는 책을 보여주었답니다.

 

200가지 속담을 품고 있는 책

저도 200가지는 몰라요

요즘 이녀석과 함께 책을 읽다보니 저도 배우게 되네요.

아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야 할까봐요????

 

 

말조심에 관한 속담도 있고....

친구에 관한 속담도 있고...

용기에 관한 속담도 있고...

절제에 관한 속담도 있고...

가족에 관한 속담도 있고...

그 밖에 다양하게 많이 쓰이는 속담들이 주제별로 담겨 있답니다.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이 초등 전학년 교과 연계되어있다는 사실

빠방!

저학년 속담이지만 고학년 딸아이가 가볍게 넘겨 봐도 참 좋을꺼 같네요.

아이들이 평소에 이야기를 할때 같은 말이라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속담을 섞어 표현한다면 괜찮겠쥬?

 

 

 

 

글밥이 많지 않아서 읽기가 좀 더딘 재훈이가 읽기에도 부담없어서 딱 좋아요.

거기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그림까지 있어 까르르 웃으면서 볼 수 있답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국어 실력까지 쑥쑥

 

 

 

 

한 주제의 속담이 끝나면 속담 퀴즈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퀴즈도 참 부담없어요.

동그라미 안에 있는 글자만 맞추면 되거든요

어렵지 않츄?

 

 

항상 훈이에게 말조심하고 했는데....

훈이랑 첫번째 주제 말에 관한 속담을 알아보았답니다.

말은 청산유수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 수록 거칠어진다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말이 씨가 된다

말이 마음이고 마음이 말이다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이 말을 만든다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남의 말도 석달

혀 아래 도끼 들었다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


우와~~~ 말에 관한 속담이 이렇게 많으네요.

후이가 처음 들어본 속담들은 좀 더 꼼꼼히 그림과 함께 보더라구요.


 누나랑 싸울때마다 녀석들에게 제가하는 말이

말이 아니면 듣지도 말고...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해라고 하거든요.

이건 엄마한테 많이 들어봤다고 하는 녀석

 

 책에 적는건 싫다고해서 종합장을 펼쳐 속담퀴즈를 풀어보았답니다.

오~~ 생각보다 넘 잘 맞추는 녀석

동그라미 안에는 자음이 적혀 있어서 충분한 힌트가 되네요.^^

그리고 바로 밑에는 추가 풀이설명까지 있으니 읽어보고 생각하는 힘까지 기를 수 있네요.

 

 

 

재미와 재치 그리고 지혜가 가득한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초등 저학년 지식책 시리즈더라구요.

녀석이 다음엔 수수께끼 책을 사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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