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우연히 알게된 행복한 공부의 신 프로젝트

유초등 학습법 부터 초등교과서 분석까지 정말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답니다.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면 세가지 소원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새글들을 볼 수 있답니다.

 올라온 내용은 꼭 챙겨 본답니다.

http://blog.naver.com/jnanna89

 

전 사진을 보기전까진 세가지 소원님이 여자분이신줄 알았어요.^^

죄송해요~


세가지 소원님이 수학학습법책을 출간할 당시 책 제목 투표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투표한 제목이 아니라는....ㅎㅎ

소포엄마도 할수 있다! 리아이 수만들기

일명 우수고


꼭 읽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제 손에 들어와 읽게 되었답니다.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우수고책 몇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는것까지 올려주셔서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 책이랍니다.

 

 

 

저희집에는 첫째 6학년 둘째 2학년 이렇게 남매가 있답니다.

수학학원에 다니지 않고 두녀석다 집에서 엄마랑 함께 학습을 한답니다.

올해 2학년 수학 교과서가 달라졌고 좀 더 어렵다는 소식에 살짝 걱정도 했답니다.

워낙에 학습을 안하던 아이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문제집 몇 권을 돌려가며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반복 학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아이를 가르칠때 엄마가 먼저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게 좋겠죠.

세가지소원님 블로그에는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저에겐 사이다 같은 블로그랍니다.

물론 그 내용이 우리아이게 다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암튼 저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답니다. 


수포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아이 수학 고수만들기 에서는....

크게 3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잡니다.

 

 

 

초등학교때에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면서 동시에 아주 약한 시기라 닦달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첫째녀석은 많이 닦달한거 같아요.

둘째 녀석은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봅니다.

초등 고학년까지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하네요 그 이후는 그 분이 오시기 때문에 암튼

아이를 자 ㄹ끌어주려면 부모님이 먼저 초등 수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하겠죠.

우수고 책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만 한다면 어렵지 않다고 하니 열심히 집중해서 읽어봐야겠어요.


공부는 아이 혼자 하는 거고, 나는 문제집이나 학원 고르는 것만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답니다.

초등학교때에는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초등학생 때 아이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요.

초등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갓 태어난 아기에게 혼자서 밥 먹으라고

요구하는것과 같다고하는 내용을 읽고 사실 순간 당황했어요.

요즘 제가 첫째녀석보고 스스로 공부하라고 노래를 부렸거든요.

이런......

이래서 엄마도 공부를 해야하나봐요.

이 책이 다 맞는건 아니지만.....

 

 

 

잘못된 수학 학습 태도로 수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수포자로 만든답니다.

이제부터 둘째녀석에게 빨리 풀어라고 하지 말아야 겠어요.

아이가 머뭇거리고하면 사실 답답해서 빨리 풀어봐라 라고 노래를 불렀던거 같아요.

 

 

그런데 첫째녀석에겐 이젠 그러말 못해요.

특히 서술형 문제는 어렵기도 하고 해서 빨리 푸는게 힘들어요.

녀석이 그 문제를 풀어서 성취감을 맛 볼 수 있게 좋은거 같아요.



초등 수학을 잘 할려면..... 가장 훌륭한 기초 교재가 바로 교·과·서

기본 중에 기본이 교과서랍니다.

그리고 초등 수학의 3요소가 바로 연산+읽기능력+문제해결력(사고력)이라고 합니다.

연산은 적당히 꾸준히 하면 되구요....

읽기 능력은 글과 기호의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하네요.

문제만 제대로 읽어도 잘 할 수 있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 읽기 능력의 기초가 바로 책 읽기

여기서도 책 읽기의 중요성이 나오네요.

학교에서 학부모 연수를 가면 항상 나오는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책 읽기랍니다.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 사회, 과학 죄다 기초가 되네요.

책 잘 안읽는 울집 녀석들 걱정되네요.

 

 

 

우수고 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면 읽는데....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으네요.

수학은 혼자 힘으로 문제를 많이 해결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려운 고비를 만났을 때에는 누군가의 코칭을 받는 것이 좋다고하네요.

얼마전 첫째녀석 수학 문제를 푸는데.....

한 참을 골똘히 생각하더라구요

결국 어려워서 못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봤더니....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럴때 참 난감하더라구요.

아직 그 문제는 해결 못한 상태랍니다.

 

 

 

이 문제는 초등학교 1학년 문제라고 하네요.

읽어보니 어려워 보이는데.... 초등학교 2학년 아들에게 내밀었을때 과연 풀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

둘째녀석이 이런 문장제 문제들을 좀 어려워 하는데... 아마 읽기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보면 주어진 문제를 풀어낸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 적어야 하는데....

지금 둘째 녀석도 글로 옮겨 적는걸 무척 어려워 한답니다.

이런 부분들이 국어의 글쓰기에 해당하지요.

이제는 수학도 글을 잘 읽고 쓰는 아이들이 유리한 과목으로 변했답니다.

이런것만 봐도 책 읽기가 수학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걸 알 수 있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우수고에서도 이 글을 읽네요.

제가 딸아이에게 항상 하는 말이거든요.

문제 푸는 과정은 힘들지라도 스스로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기쁨을 자주 경험하는 아이들이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사실 저학년땐 빨리 풀어라 언능 풀어라 노래를 불렀는데...

고학년 올라와서는 일단 문제도 어렵고 서술형 한 문제 푸는것도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구요.

어렵다고 별표를 치면 시간이 많이 걸려도 좋으니깐

그 문제랑 싸워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part1 부분을 읽고 난뒤 저부터 수학을 제대로 바라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part2도 찬찬히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part3은 학년별로 나누어서 있어서 내 아이 학년에 맞게 읽으면 된답니다.

개념과 원리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를 가르치기에 좀 더 접근하기 쉬울꺼 같네요.


블로그에 둘째녀석 학년 수학이 올라와서 전 그걸 읽고 난뒤

우수고 책과연계된 부분도 함께 읽고 아이의 학습 방법을 먼저 익히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랑 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활동자료도 제공해주셔서 넘 좋으네요.

http://blog.naver.com/jnanna89


수포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아이 수학 고수만들기 책이 정말 두껍지만...

읽다보니 결코 두껍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읽고 난 후에는 많은 부모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오랜만에 사이다 같은 책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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