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4 - 점 묘사로 배우는 입체도형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4
인지공학 지음, 함인순 옮김, 이시가와 히사오 출제 / 아울북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둘째녀석이랑 재미있게 공간지각능력을 키울수 있는
영재퍼즐4를 접하게 되었답니다.
영재퍼즐이라고 하니 대단한거 같이 느껴지지만.....
아이랑 부담없이 재미있게 도형을 따라 그리며 놀아볼려고 하네요.

 

초등 수학 교과서를 보면 학년마다 도형이 꼭 한 단원씩 차지를 하고 있더라구요.
의외로 정육면체를 제대로 못 그리는 아이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아마도 그런 아이들은 머릿속에 도형을 연상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점 묘사로 쉽게 배우는 입체도형

이 책의 사용법도 나와있네요.
뭐지? 함살펴볼께요~
자를 사용하지 않고 되도록 선을 똑바로 긋는 연습을 시켜 주세요라고 적혀 있네요.
왼손잡이 녀석에게 가능할까???? 글씨도 삐뚤삐뚝하게 적는데......
정답과 오답의 구별에 관해서도 적혀 있네요.
너무 완벽한 답을 원하면 아이에게 오히려 의욕을 상실을 줄 수 있다고
선의 끝과 마지막 점이 만나는지 실선과 점선을 구별 할 수 있는지....
다만 완전히 같은 모양이라도 상하 좌우의 위치가 어긋난 것은 오답으로 처리하라고 적혀 있네요.
정답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확인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점 묘사로 배우는 입체도형 어떻게 그리는지 예제도 있네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아이와 함께 살펴보면서 이야기하고 난 후 초급편 문제의 그림을 그려 보았답니다.

초급편, 중급편, 상급편, 천재편까지 난이도가 갈 수록 있다는걸 알 수 있답니다.
천재편에는 과연 어떤 입체 도형이 실려있을까???? 궁금해서 살짝 펼쳐 보았네요.
오~~ 천재편에는 입체도형을 902도 회전해서 그려야 하고
평면으로 잘라낸 입체를 정면과 위 그리고 오른쪽에서 본 모습을 보고 입체이 겨냥도 그리는것도 있고.....
역시 난이도가 높으네요.

초급편에서는 시간을 신경 쓰지 말고 정확하게 그려라고 적혀 있네요.

 

 정육면체 를 보고 오른쪽에 똑같이 그리면 된답니다.
도형을 보고 베끼는거지만.... 계속해서 연습하다 보면 입체도형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답니다.
또 그림의 위치와 모양을 일시적으로 기억함으로써 단기 기억이 훈련되는 효과까지.....
단순하고 쉬운 정육면체지만.... 둘째녀석이 딱 보더니 머뭇거리더라구요

 

정육면체를 그리는데 있어서도 단계별로 실선과 점선으로 난이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답니다.
처음엔 정육면체 한 개로 시작해서 3개, 4개로
각 문제에는 목표 시간이 설정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정확하게 베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니
시간체크는 안하고 일단 똑같이 그리는것부터 시작해보았답니다.

 

 

선을 똑바로 잘못긋겠다고 자를 이용하고 싶어해서 그래라고 했답니다.
처음이라 점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그리더라구요.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ㅎㅎ
정육면체 하나를 그리고는 뿌듯해하는 녀석

왼쪽에 있는 정육면체를 1분 안에 그림을 외워서 보지 않고 그려라고 적혀 있는데.....
처음이라 점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그리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자신감에 시간을 체크해본다꼬 스톱워치를 켜두고

 

 원래는 문제의 그림을 1분 안에 외워서 안보고 똑같이 그려야 하고
초급편에서는 2분 안에 그렸다면 합격
1분 안에 그렸다면 천재라고 적혀 있네요.
천재의 길은 멀다는 사실.......

 

 

다행이 녀석은 입체도형 그리는게 재미있나봐요.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온 녀석 덥다며 옷을 홀라당 벗고는 A4용지를 꺼내 전날 그렸던 정육면체를 그리더라구요
그리고 가위로 오려 자랑을 하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넘 잘그려서 놀랬답니다.
요래요래 부담없이 입체도형을 그리면서 공간감각을 길러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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