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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가치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란 것이 과연 나만의, 온전히 나만의 것일까?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4년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는 온전히 나일수 있었을까? 어느새 나도 모르게 스며든 비교라는 생활의 양식. 내가 가진 가치도 비교라는 필요악이 만들어낸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서태지의 노래 가사처럼 친구들을 이기고 앞으로 앞으로 전진.... 책 속의 애벌레는 일등 지상주의와 명품주의 등 차별화된 이상을 꿈꾸는 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비판하고 있다. 끝 없는 욕망이기에 그 도달점도 끝 없고 허망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