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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사회 - 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카롤린 엠케 지음, 정지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7월
평점 :

- 누군가를 "극혐"해도 될 권리는 없다
독일 대표 지성 카롤린 엠케의 날카로운 시대고발!
다산초당의 신간도서 혐오사회
혐오사회는 2016년 독일출판협회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아마존 정치,사회 베스트셀러를 수상한 도서
그래서 조금은 더 기대가 되었기도 했었던 도서였는데.
혐오사회 저자 카롤린 엠케는 혐오와 증오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혐오 그리고 증오는 그냥 방관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혐오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증오에 대해
왜 이같은 감정이 더 심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혐오에 대해
방치가 아닌 해결할 방법을 논의하고자 하는데.
예전에는 혐오.. 극혐 이런 단어를 접하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조금만 하다보면
너무도 쉽게 발견하게 되는 단어들인 증오. 혐오.. 극혐
현대 사회 속. 더 심해져만 가는 형오 그리고 증오
왜 누군가를 혐오하게 되고 또 증오하게 되는지
그 혐오를 방치함으로 벌어지게 될 일들 그리고
단순 한 두 명의 감정이 아닌 사회적 감정이 되어가게 된
혐오 그리고 증오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도서일 수 잇겠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크게 와닿거나 혹은 그만큼 깊은 무언가를 전해주기에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던 혐오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