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사회 - 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카롤린 엠케 지음, 정지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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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극혐"해도 될 권리는 없다

독일 대표 지성 카롤린 엠케의 날카로운 시대고발!
다산초당의 신간도서 혐오사회

혐오사회는 2016년 독일출판협회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아마존 정치,사회 베스트셀러를 수상한 도서

그래서 조금은 더 기대가 되었기도 했었던 도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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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사회 저자 카롤린 엠케는 혐오와 증오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혐오 그리고 증오는 그냥 방관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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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증오에 대해
왜 이같은 감정이 더 심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혐오에 대해
방치가 아닌 해결할 방법을 논의하고자 하는데.


예전에는 혐오.. 극혐 이런 단어를 접하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조금만 하다보면
너무도 쉽게 발견하게 되는 단어들인 증오. 혐오.. 극혐


현대 사회 속. 더 심해져만 가는 형오 그리고 증오
왜 누군가를 혐오하게 되고 또 증오하게 되는지
그 혐오를 방치함으로 벌어지게 될 일들 그리고
단순 한 두 명의 감정이 아닌 사회적 감정이 되어가게 된
혐오 그리고 증오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도서일 수 잇겠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크게 와닿거나 혹은 그만큼 깊은 무언가를 전해주기에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던 혐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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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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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라는 남자 도서로 익숙한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소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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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도서는 삶의 어느 한 순간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또 현재가 녹아내리면서
완전히 놓아버릴 때까지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과 천천히 헤어짐을 배워가는
가족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도서

 
처음 도서를 접하고 나서는
푸른빛 도서 표지에 시선을 빼앗겼었는데
도서 표지에서 처음 느꼈던 느낌과
제목과 뭔가 상반되는 느낌도 들었는데
이전의 오베라는 남자 도서도 그렇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도서이기에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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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잠시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도서가
에세이처럼 느껴지게 되었었는데
중간중간 그림이 함께여서
무겁고 딱딱한 장편소설의 느낌이 아닌
기존의 장편소설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도서이기에
프레드릭 배크만의 도서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소설에 빠져들 수 있게 해 줄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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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그 남자의 손자
그리고 한 아버지와 아들이 주고 받는 연서이자
느린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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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속 노아와 할아버지 그리고 테드는
아프고 힘들고 슬픈 이별이 아닌
아름다운 동화 같은 아름다운 작별을 하는 법을
배워가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무섭고 무겁게 느껴지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손자와 할아버지는 매일매일을
이별의 날로 아름답게 보내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죽음의 존재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두려움을 덜하게 해주었고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그렇게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 곁에서
어른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할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하고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게 해 주는
어른과 아이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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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소중하고 매일매일 추억하는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더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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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이브닝, 펭귄
김학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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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 도서를 접했을 때 제목만을 보고 생각했던 내용은
도서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가면서 넘기며
완전히 제목과 다른 내용에 낯설음이 느껴졌던 도서


보통은 그 도서의 내용은 도서 표지와 제목으로
미리 어느정도는 유추할 수 있는 게 보통인데
굿 이브닝, 펭귄은 전혀 그렇지 않았었기에
그래서 독특하게 느껴졌던 굿 이브닝,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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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자체가 독특하고 기발해서
이런 독특함을 가진 작가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굿 이브닝, 펭귄은 또 다른 느낌으로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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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스타일의 도서이지만
무게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 조금은 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가 되어 줄 굿 이브닝,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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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이브닝, 펭귄은 남자들의 사춘기를 다룬 소설이라
남자들이라면 더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기 좋을 수 있고
여자들이라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크게 거부감을 느끼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라
웃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도서였기도.


남자의 성기에 펭귄을 캐릭터화한 작가의 독특하면서도
기발한 그 상상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기에
그래서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캐릭터화는
좀 더 친근함으로 그리고 재미있고 가볍게 표현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굿 이브닝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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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반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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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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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그렇게 버는 게 아니다"
레버리지 도서 표지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이 한 문장

 


도서 레버리지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수상
BBC라디오 선정 최고의 책,
선데이 익스프레스 추천도서이면서
데일리 익스프레스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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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저자 롭 무어는 30대 초반으로
자기 자본은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500채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신화적인 인물로
이 젊은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자본 증식의 원리를 엿볼 수 있는 도서인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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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도서는 1장 레버리지를 시작으로 2장 새로운 부의 공식
3장 부의 진입로, 4장 후천척 부자의 탄생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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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도 어려운.....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재테크를 통해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접하게 되면 늘 실패하는 재테크에
다시 도전하고 또 실패하기를 반복하게 되는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행복하게 살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삶을 살 수도 있지만
정말 그건 생각 뿐이고 정작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게 사실
현실에서는 경제적인 부가 주가 되어버린 지 오래
편안한 삶을 위해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도 돈은 가장 중요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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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 레버리지 도서를 접했을 때
도서 표지를 보고 왠지 모를 기대감에 슬쩍 빠지기도 했었다
저자 역시도 여러 차례의 사업 실패 끝 파산 상태에 이르면서
레버리지의 원리를 터득하고 경제적인 자유와 함께
여러 사업체를 접하고 있었기에
본인의 경험담들을 좀 더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저자 본인의 경험담은 볼 수 없어 좀 아쉬움이 들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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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돈이 흘러들어오게 하는 레버리지는
생산 수단에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고
사람과 시스템에 의해 일이 운영되게 하고
자신은 운영에게 빠지는 것이라고 전한다


저자가 전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자산의 유형을
비즈니스(매장, 온라이숍)
부동산, 주식, 채권
지적 재산권(특허, 라이선스)
실물자산(귀금속, 예술품)
파트너(투자자, 동업자)
라고 전하고 있는데
특히나 이 중에서 한 가지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이 중 한 가지도 가지고 있지 않은 나는
저자 말대로 돈의 하인으로 일하고 있고
시간을 투자하고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낭비하고 있는 것

 

왠지 궁금한 마음과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던
레버리지는 도서를 다 읽고 나서
뭔지 모르게 더 갑갑하고 답답함으로 끝나버렸다


저자가 설명하는 자본 증식의 원리가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런지는
개인적으로는 좀 부족함이 들었던 도서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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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수 - 소중한 이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자수 한 땀
장정은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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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된 작은 소품들을 직접 만들고 배워볼 수 있어

취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선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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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도서 자수는 남편, 부모님과 선생님, 아이, 친구, 나를 위한 선물

그리고 자수의 기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선물 할 대상에 맞게 나뉘어져 있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자 하는 자수 초보자에게는

선물 대상과 선물할 소품을 바로 골라 선택해 만들기 쉽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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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면 앞쪽에는 선물자수 속의 도안들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의 완상샷들이

미리 보여지고 있는데 미리 완성샷들이 보여져서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 지 알 수 있어

도안 선택과 만들기가 조금은 더 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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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를 위한 가장 우선 순위는 역시 재료 준비

자수에 필요한 재료들의 이미지와 이름 그리고

각 제품별 사용도가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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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개에 이어 자수를 완성하는 스티치 소개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본 스티치부터 아름다운 모양을 위한 스티치들까지

여러 종류들의 스티치를 사진과 함께 표기하고 있는데

스티치 방법 사진 속에서 바늘이 들어가고 나가고 숫자로만 표현되어 있어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기본 스티치 이외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듯.

숫자 뿐 아니라 화살표료도 함께 표기하면 좀 더 수월하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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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 소개에 이어지는 부분은 소품 만들기였다

선물 자수 도서의 도안을 완성한 천으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사진과 순서가 함께 소개되어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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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부분에는 앞쪽에 소개된 소품들에 놓여진 자수 디자인의 도안들이 있고

각 도안 별 스티치 방법이 함께 표기되어 있다

 

 

 

손으로 만드는 것들을 좋아해서 기대했던 도서였는데 읽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소품으로 만든 완성샷과 소품 만드는 방법, 수 놓는 방법이 각기 다른 페이지 속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하나의 소품을 만들 때

도안 페이지를 보고 스티치 방법을 체크해 수 놓고

앞쪽으로 넘겨 완성한 자수로 소품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은 불편함이 느껴졌다

차라리 각 소품 별 완성샷과 도안 스티치 방법 그리고 소품 만들기가

하나로 묶어 바로 바로 볼 수 있는 형태였으면 좀 더 수월하게

이 도서를 이용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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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각 도안 별 스티치 방법들이

이름과 함께 그 스티치를 설명하는 페이지가 적혀 있었는데

아니.....

왜 페이지표시 숫자가 도서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인쇄되어 있는건지.....

페이지를 이용하지 않는 도서라면 안쪽에 있던 바깥쪽에 있던

별 상관 없지만 도안을 찾고 자수 방법을 찾아 왔다갔다 해야 하는 도서인데

페이지수가 안쪽에 있다니 대략난감;;;;;;;;;

 

 

대체적으로 도안들은 단순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은 좋으나

정말 단순하고 깔끔한 형태라 작은 소품 만들 때 좋고

바느질을 좀 해 본 사람이라면 심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신경을 써서 스티치 방법 설명 때

화살표 등으로 방향을 제대로 알리는 디테일을 살려준다던가

각 제품별 도안, 자수 방법, 소품 만드는 방법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해 주었던가 해야했다

이런 부분은 좀 많이 아쉽게 느껴졌고 불편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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