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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수 - 소중한 이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자수 한 땀
장정은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다산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된 작은 소품들을 직접 만들고 배워볼 수 있어
취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선물도서
선물도서 자수는 남편, 부모님과 선생님, 아이, 친구, 나를 위한 선물
그리고 자수의 기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선물 할 대상에 맞게 나뉘어져 있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자 하는 자수 초보자에게는
선물 대상과 선물할 소품을 바로 골라 선택해 만들기 쉽게 해주고 있다
표지를 넘기면 앞쪽에는 선물자수 속의 도안들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의 완상샷들이
미리 보여지고 있는데 미리 완성샷들이 보여져서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 지 알 수 있어
도안 선택과 만들기가 조금은 더 쉬운 편
자수를 위한 가장 우선 순위는 역시 재료 준비
자수에 필요한 재료들의 이미지와 이름 그리고
각 제품별 사용도가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재료 소개에 이어 자수를 완성하는 스티치 소개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본 스티치부터 아름다운 모양을 위한 스티치들까지
여러 종류들의 스티치를 사진과 함께 표기하고 있는데
스티치 방법 사진 속에서 바늘이 들어가고 나가고 숫자로만 표현되어 있어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기본 스티치 이외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듯.
숫자 뿐 아니라 화살표료도 함께 표기하면 좀 더 수월하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
스티치 소개에 이어지는 부분은 소품 만들기였다
선물 자수 도서의 도안을 완성한 천으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사진과 순서가 함께 소개되어 있는 형태
뒤쪽 부분에는 앞쪽에 소개된 소품들에 놓여진 자수 디자인의 도안들이 있고
각 도안 별 스티치 방법이 함께 표기되어 있다
손으로 만드는 것들을 좋아해서 기대했던 도서였는데 읽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소품으로 만든 완성샷과 소품 만드는 방법, 수 놓는 방법이 각기 다른 페이지 속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하나의 소품을 만들 때
도안 페이지를 보고 스티치 방법을 체크해 수 놓고
앞쪽으로 넘겨 완성한 자수로 소품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은 불편함이 느껴졌다
차라리 각 소품 별 완성샷과 도안 스티치 방법 그리고 소품 만들기가
하나로 묶어 바로 바로 볼 수 있는 형태였으면 좀 더 수월하게
이 도서를 이용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더불어 각 도안 별 스티치 방법들이
이름과 함께 그 스티치를 설명하는 페이지가 적혀 있었는데
아니.....
왜 페이지표시 숫자가 도서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인쇄되어 있는건지.....
페이지를 이용하지 않는 도서라면 안쪽에 있던 바깥쪽에 있던
별 상관 없지만 도안을 찾고 자수 방법을 찾아 왔다갔다 해야 하는 도서인데
페이지수가 안쪽에 있다니 대략난감;;;;;;;;;
대체적으로 도안들은 단순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은 좋으나
정말 단순하고 깔끔한 형태라 작은 소품 만들 때 좋고
바느질을 좀 해 본 사람이라면 심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신경을 써서 스티치 방법 설명 때
화살표 등으로 방향을 제대로 알리는 디테일을 살려준다던가
각 제품별 도안, 자수 방법, 소품 만드는 방법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해 주었던가 해야했다
이런 부분은 좀 많이 아쉽게 느껴졌고 불편했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