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출판에서 새롭게 출간된 포토에세이
신혜림의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
비현실적일 만큼 아름다운 하와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하는데...
우선 도서 이름처럼 핑크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 도서는
표지가 하드 표지로 되어 있어 적당한 묵직함을 느낄 수 있는 도서
도서의 표지에서 먼저 보이는 하와이의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사진이 시선을 끄는데...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 도서는 포토 에세이 답게
도서의 대부분이 하와이의 다양한 풍경들을 담고 있는 사진들로
채워져 있는 도서라 가볍게 읽고 보며 넘기기 좋은 도서이기도 한.
평소 하와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하와의 풍경과 느낌들도 느껴지면서
사진들 하나하나가 러블리한 느낌이 가미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하와이 하면 생각나는 야쟈수 나무를 비롯 곳곳에서
하와이의 다양한 풍경들과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으로 보기 좋은 도서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
도서를 다 읽고... 아니 보고 난 뒤에 들었던 개인적인 생각은 포토 에세이 도서이기는 하지만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고 황홀한 느낌의 하와이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편이었던 도서
매혹적일만큼 시선을 끌만한 사진들이 가득하거나 혹은
러블리함이 가득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에세이가 아닌
그래서 조금은 아쉬움이 드는 도서
도서 표지의 러블리한 핑크빛 색감과 하드 표지가 도서에 대한 궁금증을 일게 하는 점은
초반에 시선을 끌기에는 좋으나 표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나
하와이로 떠나고 싶게 만들만큼 자극이 되어주었던 부분들도 없었고
하와이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기대하기에도 부족했기에 도서를 읽기 전 기대했던 부분들은
도서를 보고 난 뒤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기에 아쉬움도 들고
잔잔하거나 진한 감동도, 하와이의 여운도 제대로 남기지도 못했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