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셀프트래블

동유럽 셀프 트래블 - 2015~2016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2
박정은.장은주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10월

동유럽 전체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상상출판의 동유럽 셀프트래블

상상출판의 셀프트래블 도서는
꼭 그 나라로의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언제나 궁금해지고
또 기다려지는 도서이기도 한데...
도서만으로도 그 나라의 여행을 미리 한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도서랄까

동유럽 곳곳의 느낌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사진들이 먼저 시선을 잡아 끌고..

동유럽 셀프트래블 도서는 체코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렇게 여덟 파트로 나뉘어
각각의 나라별 포인트 여행지를 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위에서 소개된
동유럽 셀프트래블 도서에 담겨 있는 나라들을
한 번에 모두 돌아보는 여행을 할 경우
꼭 필요한 루트와 저가항공 소개가 앞 쪽에 있는데
이 루트는 많은 나라를 짧은 시간 내에 여행하길 원하는 이들에게는
보다 더 알찬 팁이 되어주는 부분

가장 먼저 동유럽 셀프트래블 속에서
동유럽 추천 루트를 살펴 볼 수 있는데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7박 8일 여행 코스부터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의 9박 10일 여행,
체코와 헝가리, 오스트리아에 크로아티아 여행까지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14박 15일 코스,
19박 20일로 체코와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에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수 있는 코스,
19박 20일 코스의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에 이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까지
모두를 여행할 수 있는 34박 35일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소개되고 있어
여행 일정에 따라 위에 소개된 기본 일정 루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하거나 이대로 그대로 따라 여행해도 좋은 여행 코스

아무래도 한 나라가 아닌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게 되는 일정을 짜다 보면
꼭 봐야 할 것들을 놓치고 마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동유럽의 멋진 경관과 명물,
유네스코 핫 스팟과 최고 뷰포인트 소개는
보다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어느 나라이건 그 나라의 음식을 맛 보는 것 또한
여행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에
동유럽의 음식과 빵, 디저트에 이어 술까지 소개하고 있고
동유럽에서의 쇼핑까지 알차게 담고 있는 부분은
동유럽 곳곳을 제대로 느끼고 또 여행할 수 있게 해 주는 부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총 12개의 세계유산이 있는 체코
서유럽과 동유럽 관문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헝가리
방송 꽃보다 누나를 통해 많이 알려진 크로아티아로 이어지는
나라별 스팟은 동유럽 여행에 있어 각 나라별 주요 여행 포인트를
짚어가며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크로아티아에 이어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로 알려진 슬로베니아
코페르니쿠스, 쇼팽 등 세기의 석학과 예술가들을 배출한 폴란드
드라큘라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루마니아와
요구르트를 물처럼 마시는 나라, 장수 국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불가리아까지
동유럽의 아름답고 멋진 나라들이 각각 파트별 나뉘어져
나라별 특징과 정보들을 비롯해 주요 여행포인트들이 담겨 소개하고 있는 부분은
기존 셀프트래블의 도서와 동일하다
단지 한 권의 도서에 동유럽 전체를 아우르고 있기에 각 나라별
더 많은 아름답고 멋진 장소들을 담고 있지 못하는 게
보통 한 나라나 도시를 담고 있던 셀프트래블에 비해서 아주 조금 아쉬울테지만
한 나라만을 여행하는 게 아닌 대륙을 돌아보는 것처럼
여러 국가를 보고 느끼며 크게 여행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알찬 구성이 없을 듯.

해외 여행의 그 시작은 역시 준비
여권과 비자 준비부터 항공권 구입, 환전과 짐 꾸리는 노하우에 출국에서 도착
그리고 현지에서 알차게 활용될 유용한 현지어까지 스페셜 가이드로
정리해 놓은 부분은 언제나 꼭 필요한 부분

여행을 떠나기 전 셀프트래블로 한 번 미리 읽어본 뒤 숙지를 하고 떠난다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야 할 보다 중요한 맵북은
도서 뒤 알차게 담겨 동유럽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것

하나의 나라만 여행하기 아쉽다거나
여행일정이 길고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싶을 때
보다 더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유럽 셀프트래블
이미 익숙한 크로아티아나 체코, 헝가리 뿐 아니라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여행지로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기를 만들어 줄 동유럽 셀프트래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