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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걷는 개, 페이스 - 믿음으로 이룬 기적의 감동 실화
주드 스트링펠로우 지음, 이원 옮김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두발로 걷는 개 FAITH

태어날때부터 두 발이 아예 없이 태어난 개..
그 개가... 아니 강아지가 페이스(faith).. 믿음이란 이름을 얻게 된건 처음부터가 아니었다
작가인 주드의 아들... 루벤이 친구가 기르는 개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서
그 친구인 조나단 집으로 갔다가 데리고 온 개 아니 그 강아지가 페이스였다
페이스는 태어날때부터 앞다리가 모두 없었던 장애견이었다
그래서 앞다리로 설수도 또 걸어다닐수도.. 뛰어다닐수도 없는.. 그런 강아지였고...
처음에 루벤이 조나단 집으로 갈때 현재 집의 사정으로 인해서
더이상 개를 키울 수 없다는걸 알기에
주드는 아들에게 절대 데려오지 말라고 당부를 했지만
결국 루벤은 집으로 새끼를 데려왔고 그로서 그렇게
주드의 가족들과 페이스는 함께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족들은 새끼였던 페이스를 위해 잠도 쪼개가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했고.
보통의 일반적인 사람들에게서 장애견들을 보면
멀리하거나 오히려 더 안기르려고 하는게
대부분인데 반해서 루벤이나 주드 그리고 가족들은
서로 누군가가 먼저 말 할 필요조차 없이
가족으로 맞아 들였다는 것 자체에서 참 많은 따스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그 새끼 강아지에게 주드의 가족들은 페이스.. faith
믿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가족들이 모두 따스하게 페이스를 돌보고 키워나가는 과정은
정말 가족들 중 어느 하나가 반대를 하고 함께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과정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랑으로 가족의 품안에서 두발로 걷게 되는
페이스는 기적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기적이기도 했지만 정말 가족들의 대단한 헌신과 사랑이 없었다면 아마도
페이스는 여전히 힘들게 기어다니고 있을지도...
시간이 흐른 뒤 성견이 된 페이스..
두 발로 걷게 된 페이스는 너무도 유명해져서 각국의 방송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지만
주드나 가족들이 얻은건 페이스라는 소중한 한 가족..
그리고 서로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었다
또한 꾸준한 관심과 돌봄으로 인해서 페이스 또한 장애견이 아닌
일반견처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이스로 인해 웃음을 찾게 되고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서
나 또한 웃음을 찾고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다른 애견들처럼 애교도 많고 너무도 사랑스러운 페이스.
그리고 페이스로 인해서 모든것들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진 사람들..
페이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스하게 이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천사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