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육아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이유정 지음 / 더메이커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감탄육아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정말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탄이라는 말은

 

감탄 (感嘆):

마음 속 깊이 느끼어 탄복함.

 

이란 뜻이잖아요.

깊이 공감하고,

너무 놀랍거나,

뛰어나다고 느낄 때 쓰는 말이기에

평소 제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여

내용이 더 더욱 궁금했어요

육아서를 많이 읽고 있지만

제목부터가 신박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짧은 감탄사 한마디가 아이를 행복한 성장으로 이끈다.

 

이 문장에서

나는 평소 감탄사를 많이 사용하는가? 어떤 감탄사를 주로 쓰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칭찬보다 앞서는 말이

감탄사였는데

이 감탄사가 이렇게나 큰 힘을 가졌는지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냥 말의 내용이 나오기전 자연스럽게 나오는 의성어 느낌이였으니깐요.

그런데 이 속에 숨은 비밀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지은이 이유정 님은

러닝퍼실리테이션 전문바이자 러닝그로잉연구소 대표로 미국에서 공부하신 내용을 한국 문화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학습자의 충분한 참여를 촉진시키는 교육을 진행하시며 기업과 대학 청소년 리더십 교육, 부모 교육을 진행하시고 계시고 그런 내용들을 책을 출간하셨다고 하시네요.

책을 읽기전에

감탄육아지수 진단표가 있어요.

이것을 통해서 현재 자신이 어느 위치에서 자녀교육을 하고 있는지 감탄육아의 관점으로 진단을 해줘요.

거기에 맞춰서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한 번 하고

책을 읽으면 더 이해하기도 쉽고

배우기도 쉬운 것 같아요.

크게 6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chapter1. 감탄육아를 시작하다

감탄육아란 도대체 무엇이며,

감탄육아를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감탄육아를 하기위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알려주고

감탄육아를 하기 위한 방법인

5가지 핵심요소를 간단하게 언급해줍니다.

본격적으로 5가지 핵심요소를 각 챕터로 구성해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chapter2. 신념

chapter3. 넓게 보기

chapter4. 기술

chapter5. 내려놓기

chapter6. FUN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등장한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수긍이 가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내용들

그리고 나의 속마음을 나도 잘 몰랐는데

그 이유가 이런거 때문이였어요.’

하고 어루만져주는 거 같았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나요?"

에 대한 질문에도 여느 육아서처럼 큰 테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럴땐 이런말을 하는게 좋다며 실질적인 대화법을 제시해주시니

참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내 공간으로,

내 생각으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생각을 열어주는

( ) 괄호란이 있어요.

자신이 생각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마음을 가다듬고

실천에 옮기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같아

이 부분도 좋았어요.

그리고 한 장의 내용이 끝날 때

정리하기 부분이 있어서

앞에 읽었던 내용 중에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줘서

생각을 정리하게 해줘요.

저는 챕터4. 기술에서

정말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말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신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언어 바꾸기!!!

무조건 안돼!!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될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긍정의 말 쓰기~~~

이 부분을 실천중입니다.

타인을 의식하는 말과

일관성의 늪에서 설명해두신 부분에서

'~이런 숨은 뜻이 있었구나'

하며 코칭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의 생각과 가장 일치 하는 부분이

마지막 FUN 이였는데요

뭐든 재밌어야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고 그 다음을 진행할 동기와 에너지가 부여된다고 생각하여

교육에 늘 재미를 우선시 고려했는데

생활에서도 더 확장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부모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육아도 교육도 훨씬 수월하게 그리고 좋은 영향력을 주며

함께 성장 해 나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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