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력한 개그물의 기운에 이끌려 구매를 갈겼는데뜻밖에도 개그 코드가 너무 잘 맞아서 진짜 깔깔대며 신나게 읽었다.이 작품을 도대체 무어라고 소개하고 설명해야 할까? 굉장히 머뭇거려지는데,근데 아무튼간에 진짜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다고는 말 할 수 있겠다.도라희와 도라희, 그리고 주변에 널린 도라희들이 모두 염병천병하는 막장 블랙코미디 드라마라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메인 커플도, 주변의 인물들도, 다들 진짜 모럴이 좀 독특한데... 그게 참 웃기고 ㅋㅋㅋ제일 골 때리는 건 그래도 역시 새벽이다. 제목의 ㅅㅂ는 비속어, 새벽, 서방. 세가지 의미를 분명 내포하고 있겠으나다 읽고 나면 역시 도망쳐 ㅅㅂ 에서 ㅅㅂ는 (최)서방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 난 그렇게 생각해ㅋㅋ
추천 받았던 작품인데 달토끼 하길래 냉큼 샀다.피폐하고 피폐하고 진짜 핵 불닭 마라맛에 캡사이신 잔뜩 친 맛이라고 해서 각오는 했는데,예상했던 것보다 피폐의 수위가 더 높아서 솔직히 많이 놀랐다.뽕빨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단순한 msg물은 절대로 아니다!감정선도 서사도 굉장히 복잡하고 치밀하다. 굉장히 잘 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면에서.이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이유는 성적인 부분 묘사에 있다고 본다.씬이 야함을 떠나서 솔직히 불편한 부분도 많고 하기 때문에...흔한 표현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날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씬 묘사도, 대사도, 상황도...어떤 소설적 은유나 필터링 없이 그냥 다 보여주고, 매운 요소 다 때려 박아서, 그래서 그게 참 힘들었다.약간의 필터링이 있었다면 조금 더 평가가 좋았을 것 같다. 스토리가 무척 재미있었기 때문에!
유교보이수와 정석의 집착공 조합 + 짭근이라는 관계성이 정말 맛있었던 작품.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1권과 2권의 장르가 완전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2권 내용이 급발진이라는 것 ㅜ1권에서 공이 수에게 빠지는 과정이 굉장히 설득력있고 서술도 너무 좋았어서.....2권에서 피폐하게 확 돌변하는 게 다소 놀라웠지만... 그런데 또 그게 너무 존맛탱이라....단숨에 후루룩 읽었던 거 같다. 저는 증말... 너무 좋았고요? 결말도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이런 결말일 수도 있는 거죠 뭐. 근데 if 외전이 보고 싶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