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로 부터 이어지는 주제 사라마구의 도시 시리즈에 호기심이 일어 무작정샀다. 갈수록 책의 난해함은 더해가고 그저 하나의 의미없는 여인이 보잘것 없는 한 인간의 관심으로 의미를 가진다는 내용일까?
읽는 내내 어떤 특별한 사건이 발생될 것을 기대하고 마지막장을 넘겼으나, 커다란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주제씨의 상상속에서만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리 유쾌하지 않은 주제씨의 이야기는 삭막하고 각박한 곳의 절정이랄수 있는 중앙등기소에서 근무하는 소장과 주제씨의 마지막 화해(?)는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따뜻함이 있다는 뜻일까?
- 큰 사건도 없고, 이해되는 부분도 많지 않다. 이제 이 작가의 이야기도 그만 읽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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