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송필환 옮김 / 해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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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로 부터 이어지는 주제 사라마구의 도시 시리즈에 호기심이 일어 무작정샀다. 갈수록 책의 난해함은 더해가고 그저 하나의 의미없는 여인이 보잘것 없는 한 인간의 관심으로 의미를 가진다는 내용일까?

읽는 내내 어떤 특별한 사건이 발생될 것을 기대하고 마지막장을 넘겼으나, 커다란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주제씨의 상상속에서만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리 유쾌하지 않은 주제씨의 이야기는 삭막하고 각박한 곳의 절정이랄수 있는 중앙등기소에서 근무하는 소장과 주제씨의 마지막 화해(?)는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따뜻함이 있다는 뜻일까?

- 큰 사건도 없고, 이해되는 부분도 많지 않다. 이제 이 작가의 이야기도 그만 읽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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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7가지 힘
도로시 리즈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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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팀장리더쉽 과정에서 A사의 박대표님 강의시간에 질문의 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추천도서로 소개받은 책이다.

가뜩이나 일상에 지쳐가면서 질문하기 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사는데 익숙해져 있는 내게 대화의 방법중에 질문이 최고라는 저자의 역설에 공감하게 된다.

정확한 질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질문(개방적이거나 폐쇄적 질문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유도심문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설득의 기술도 나타나 있다.

무엇보다 자녀와의 대화시 질문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어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는지 알수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

다만 이런 류의 책이 처음이라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별 다섯개다.

다시한번 밑줄 그어가며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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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나남신서 1198
임헌우 지음 / 나남출판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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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너무 부족한 상상력과 기획력을 풍부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구입한 책이다.

누구의 권유보다는 광고를 보고 골랐지만 의외로 매우 좋은 내용이 많았다.

삶을 살아가는 자세라든가, 지쳐있을때 힘을 주는 내용들, 또한 현실에 구차하게 빌붙어살지말고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충고한다.

작가는 디자이너로서 광고를 보고 느낀 소감을 위주로 삶의 자세를 매우 솔직하면서도, 편안하게, 하지만 따금하게 이야기 한다.

블로그 제목으로 바꾼 Stay Hungry, Stay Foolish도 이 중 하나이다.

디자인과는 전혀 무관하고 또 나의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켜주지는 못했지만 나름 훌륭한 책이다.

하지만 다섯개를 주지못하는 이유는 책값이 다소 비싸고, 형광펜으로 그어진 줄들은 내가 긋고 싶은 내용과는 다르다는 것때문이다.

또 좋았던 내용, 쓰나미에서도 바라본 희망(hope), Impossible = I'm Possible,

당신의 젊음은 시간을 이기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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