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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우드워커 - 나무와 함께하는 삶, 목수의 세계
이수빈 지음 / 미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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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는 그저 나무로 무언가를 만드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그워커'라는 이름으로 10명의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니 직업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졌다. 아이가 태어난 후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라 안전성의 문제로 천연 나무로 된 장난감, 식기, 가구등을 하나씩 들이고 있는 중이다. 그저 안전함을 생각하며 구매하기 시작한건데, 이 책을 읽을 수록 나무를 다루는 것은 그저 무언가를 만드는 것 이상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작업자의 마음, 이 물건 혹은 작품을 사용할 혹은 볼 사람들의 위한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말이다.

한 사람 한 사람 꽤나 많은 내용인듯 하지만 이야기를 듣는거 짧은 영화가 한편 쑥 지나간 듯 읽힌다. 부담스럽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읽고 난 뒤에 나무 젓가락 하나를 보더라도 (물론 기계로 만든것들도 많겠지만) 느낌이 다를거 것이다.

p. 110 - 레드체어메이커, 이경찬 우드워커-

"생나무로 의자를 만드는 일은 단순히 나무를 재료로 쓰는게 아니라 나무의 생애를 연장시키고 의미 있는 물건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인 것 같아요... 어떤 기물이든 그것을 쓰는 사람, 환경, 용도, 수종 차이, 원하는 형태, 사용할 공간에 따라 내가 생각한 것을 구현해낸다는 것, 그것이 곧 이일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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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공간 - 사랑받는 카페에는 이유가 있다
박지안 지음 / 미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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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요즘 이렇게 책으로나마 카페투어하는 기분 내는 것도 좋은 듯 하다. 그냥 신상카페라서 유명한 곳이라서 다녔는데 역시 그냥 만드는게 아녔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작가만의 기준으로 주제를 정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기준을 생각하며 읽는다면 더 재밌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각자 의미와 철학?!이 있으니 그저 스쳐 지나가는 카페일 수도 있지만 이 이야기와 함께 그 곳에서 커피 한잔을 한다면 더 깊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책 읽으니 카페를 더더더더 가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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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리틀프렌즈 컬러링북 - 리틀프렌즈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북
미호 편집부 지음 / 미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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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뭔가 손으로 하는 소소한 취미가 필요했는데 컬러링책이 딱이더라구요. 작은 칸까지 하나하나 복잡하지 않 금방 예쁜 케릭터가 가득한 컬러링택은 정말 좋은 책이에요. 귀염 터지는 프렌즈 케릭터들♡ 내가 좋아하는 케릭터를 직접 채워거 좋고 내 마음대로 칠할 수 있었어 좋아요. 특히 내가 원하는 색으로 칠할 수 있어 더 재밌고 완성된거 보 뿌듯해지는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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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 법정 스님 법문집
법정 지음, 맑고 향기롭게 엮음 / 시공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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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무소유 한마디마디 새겨 읽었던 기억이 난다. 돌아가신기 10주년이되어 발간된 '좋은말씀' 법문집. 무소유의 연장선이자 스님의 더 많은 말씀과 철학이 담겨 있었다.

<우리 인생살이에는 지금까지 지내 왔던 것을 모두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와요... 버릴 것을 버려야 새것을 맞이하게 됩니다. p.123~4 버리는 연습 중>
그 때 당시에는 평생 쓸것처럼 생각하고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한건데 지금 그 물건들은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저마다 독창적인 존재, 삶의 방식이 다른 존재들입니다. 저마다 삶의 몫이 있는데 남과 비교하는 것은 쓸데없는 시기심만 유발할 뿐입니다. P. 230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행복이 찾아온다.>
비교하지 말라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무소유인것이다. 불필요한 마음으로 비교하기 시작하면 내 마음만 더 상할뿐인 것이다. 나는 나고 너는 너다. 이것에서 자유로워질 때,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는 것.

같은 맥락에서의 법륜스님의 무소유를 다른 이야기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알지만 잊고 사는 것들... 법륜스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깨닫고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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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오묘한 심리학 -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김소희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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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엄마가 되는 예비엄마로서 육아 서적을 많이 찾는 중 눈에 띄는 제목 발견했으니 그 책이 바로 ' 엄마의 오묘한 심리학' 이다. 엄마라서 엄마니깐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경험과 감정을 담아낸 책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동시에 워킹맘이기도 한 작가의 이야기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그리고 솔직하게 적어내려가고 있어 더 공감을 할 수 있다. 부담없이 맞장구 치며 읽어나갈 수 있다. 엄마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이런 감정이 드는 구나... 라는 알 수 있어 예비 엄마들도 읽으면 괜찮을 책이다. 그렇다고 육아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작가가 느끼는 사회속의 엄마와 그리고 인생에 대한 생각도 함께 실려있어 뭔가 인생선배에게 한 편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엄마'로서 그와 동시에 '나'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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