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청춘의 일기를 쓰다
나태주 시와그림, 김예원 글 / 시공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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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잘 몰라요. 그런데 나태주 시인을 알게되었어요. 얼마 후 이 책을 만났구요. 학창시절 마냥 어렵던 시. 성인이 된 후 전혀 일절 관심 없었는데... 그런데 나태주 시인의 시는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을 쉬운 말로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또는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김예원 작가님의 이야기로 적어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나태주 시인의 글을 읽으며 생각하고 느꼈던 점들을 일기처럼 기록해 놓은 것이에요. 작가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말하듯 적어 놓은 글이라 읽기 쉬웠고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어요.


시를 읽으며, 그림을 보며, 그리고 글을 읽으며 미처 몰랐던 부분을 다시 되돌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담스런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내 주변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또는 지나간 일이라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의 생활에 대해 말하고 있죠. 


한해를 이 책과 함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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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 또래보다 늦지 않게 말문이 터지는 언어자극 육아법
이덕주 지음 / 물주는아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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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 습득은 시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언어 습득 시기에 적절한 상호작용과 그에 맞는 환경이 되어야 월령별로 필요한 발음이나 단어들을 습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습득된 언어는 그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또래와 함께 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의사를 표현하면서 자신감을 물론 자존감을 함깨 키우며, 나아가 두뇌발달과 함께 지적 능력 향상까지 함께 오는 거죠.

이렇게 언어가 중요함을 아는데 우리 아이가 또래 보다 말이 늦는다면 당연히 부모는 속이 타 들어가겠죠. 이런 유아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주고 있는 책이 바로 이덕주 원장의 '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책입니다.

저자는 국내 최고의 심리상담센터 '허그맘'의 언어치료사로 10년간 3만여 건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언어자극 육아법에 대해 써놓았습니다. 실용서이지만 실세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고민 상담 해결책과 아이와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언어 발달 촉진 놀이법도 수록되어 있어 실생활 속에서 충분히 활용가능한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서 속에 '필수 월령별 체크리스트'로 내 아이의 언어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자극을 주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언어는 하루 아침에 습득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조급해할 필요 없습니다. 부모의 꾸준한 노력과 세심한 관찰, 자극이 아이의 언어를 만들 내는 겁니다. 꼭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36개월 이하 아이를 둔 부모들이 한번쯤을 읽어봐야할 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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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따라 쓱쓱 엄마표 그림놀이 - 그림이 서툰 엄마도 걱정 없는
박윤지 지음 / 물주는아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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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는 자라는 내 아이의 많은 활동 중 어디서든 쉽게 즐겨할 수 있는 중 하나죠. 처음에는 낙서처럼 그리다가 어느 순간 사람 얼굴 그리고 몸통 그리고 강아지, 고양이, 풀, 꽃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훅 들어온 부탁, "엄마 호랑이.", " 아빠 자동차 그려주세요."
색연필을 손에 쥐긴 했는데 선 하나 그리고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다른 놀이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그리기에 서투른 엄마 아빠, 바쁜 일상 속에 재밌고 무엇보다도 쉽게 놀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이와 함꼐 하는 그림놀이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어요.

그리기는 순서만 잘 따라하면 금새 뚝딱! 혹시 이것도 어렵다. 시간이 없다. 하면 이미 있는 밑그림 따라 선만 그어주면 어느샌가 그림 하나 뚝딱 완성시킬 수 있어요.

그리기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그림을 바탕으로 짧은 이야기가 있어 아이아 함께 읽으며 이야기해 볼 수 있고 한켠에 적힌 질문으로 더 길고 넓은 내용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이야기가 끝나면 그렸던 그림으로 부록에 제시된 응요활동도 해볼 수 있어요. 사진에 그림을 붙여본다던지 가랜더를 만들어 본다던지 말이죠. 보고 듣는 것에서 직접 만지는 활동으로 확정되는거죠.

이렇게 이야기 하다 보면 우리 아이 절로 상상력 업! 창의력 업! 감수성도 업! 이겠죠? 그림놀이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좋은 책!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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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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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화보다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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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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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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