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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역사의 명장면을 담다
배한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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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도 직접 가서 보고, 찍고 경험한

국보를 소개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위책의 저자 배한철님은 문화재 기자입니다

2011년부터 수많은 유적지를 직접 찾고

역사를 찾아보며 유물들에 깃든 이야기에

정통합니다^^ 빨려들어가듯 틈틈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는 1부부터 8부까지입니다



골라읽는 재미가 있죠?



저는 2부의

돌아온 국보, 팔려간 국보가 흥미로웠습니다.



성북구 대학에 다녔기때문에

간송미술관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거든요

일제에에 헐값에 팔린 보물들 국보들을

간송이 직접 전재산을 팔아 되사왔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죠

그당시 2010년 초쯤부터 간송미술관이

일년에 몇번 개방을 했습니다.



줄도 엄청길었어요 그래도 의미있는

미술관이라 다녀오길 잘했다고 지금도 생각해요


이책은 이렇게 보물들을 컬러로 싣고 있고.

사진의 출처나 보물의 출처도 싣고 있습니다.






위사진은 불국사인데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싣기도 했습니다.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구도네요^^




개인적으로 이책은 보물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소개해주어 읽기에도 쉽고 자주 손이 가는 책이었어요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교양서로 읽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초상화와 고전에서 찾은 옛기야기에 대한

저자의 다른 책도 있으니

한번 정보를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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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로 산다는 것 - 가문과 왕실의 권력 사이 정치적 갈등을 감당해야 했던 운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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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다.

올해 초에는 근현대사 개괄적인 책을 읽었는데

올해 말에 다가와서는 조선시대의

'왕비'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독서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어릴 때는 디즈니 만화영화를 보고자라며

공주를 부러워했고

왕비를 부러워했다. 그냥 예쁘고 멋져보였으니까.



그러나 나라의 최고 권력자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그리 평탄할거 같지는 않다.

오직 사랑만으로 하는 결혼도 아니고

집안과 집안이 이어지는 혼사인만큼

정치적인 결혼이 많았다. 적도 많았을테고

일부다처제로 인하여 늘 마음 한켠에

상처를 안고 살아갔을 것이다.



정치적 결혼을 생각하면 호족이 득세하던

고려시대가 생각난다. 왕건은 호족의

반발을 막기위해 지방 호족의 딸들을 모두

처첩으로 맞이하여 그 수가...... 대단했다.



이책은 조선시대 시간순서대로

왕비의 삶 그 사건에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관심있는 시대의 왕의 여인에 대하여

목차를 보며 접근할 수 있는 사전적 성격이 강한

책이다. 덕분에 나는 평소에 관심이 많은 중종, 정조

시절의 왕비들의 삶부터 찾아서 읽어볼 수 있었다.



그중 최근 보고 있는 웹툰중

'대군으로 살어리랏다'는

진성대군으로 빙의한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진성대군은 현재 왕이 역사상

연산군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반정후 자신이 왕이되면 아내 신씨를 잃기때문에

어떻게든 연산군이 왕에서 폐위되지 않도록

노력해가며 사랑하는 아내 신씨와 살아가려

노력하는 내용이다.



이 웹툰을 보며 이 신씨가 단경왕후 신씨가

되는 것을 알았고

이런 역사적 배경을 알고있었는데

왕비로 산다는 것을 읽고나니 더욱더 안타까웠다.

어린나이 대군과 결혼하여 순탄한 삶을 살던

여인이, 반정이후 대군이 왕(중종)이 되며

반정을 이끈 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폐비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평소에 재밌게 읽고 있는 웹툰이나

(7일의 왕비)같은 드라마도 즐겁게 보았는데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하는

역사드라마가 많은 만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의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기에 적당할거 같으며

역사가 아니더라도 조선시대

신분이 뚜렷한 그시대.

여인의 삶. 그것도 평범한 여인이라기보단

여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있던 여인들의 삶을 알아보기 원하는 사람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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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뇌과학 - 이중언어자의 뇌로 보는 언어의 비밀 현대지성 테마 뇌과학
알베르트 코스타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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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언어의 뇌과학

저자: 알베르트 코스타. 김유경 옮김

출판사: 현대지성

오랜만에 주말을 이용하여 아직 읽지 못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책의 표지에서 볼 수 있듯 이책은

2가지 언어에 익숙한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중 언어자의 뇌로 보는 언어의 비밀이라는 테마에 대해 알 수 있었 던 책입니다.

신경과학, 뇌과학의 권위자인 그가

2018년 48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저자 소개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책을 읽기전 목차를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문학을 읽을 때는 사실 이런 과정을 뛰어넘기도 합니다만,

비문학을 읽을 때는 꼭 하는 절차입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 사실 다들 관심이 많은

이중언어에 대한 교수법, 혹은 이중언어의 적절한 시기에

관한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해주는 책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중언어자들의 뇌에 집중을 한 책이고

저자의 글솜씨를 빌려 아주 어렵지만 흥미로운 내용들을 읽을 수 있었을 뿐

이중언어의 뇌를 들여다보고 그 연구 성과를 모아논 논문의 내용이 주 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장, 노화와 이중언어의 관계가 궁금했는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철저히 임상에 관한 결과들을 장마다 소개하고 있어

신뢰가 가는 뇌신경과학의 결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2장을 통해 이중언어자들은 주의력이 높아진다는 해석을 봤기에

4장의 내용도 예측은 하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각 장들은 어느 결과에 관해 확정되거나 확신하기보다는

~로 볼 수 있다, ~로 예상된다,~로 해석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통해

아직도 이중언어자의 뇌과학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아직도 밝혀내야할 것이 많은 영역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이중언어 사용은 '적어도 몇년 간은'인지 예비용량의 발전과

뇌손상 결과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문제처럼

이중언어 사용이 인지 예비용량을 늘리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인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두 가지(이상) 언어를 배우려고

더 많은 준비를하고 더 큰 인지 예비용량을 보이는 것인지라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중언어 사용에 관한 연구는 복잡하고 실험 비교도 어려움을

언급하며 장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마무리하며 참고문헌을 봤는데

대부분 과학 저널이나 아티클에 실린 논문을 토대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뒤에는 이미지도 첨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좀더 교육적인 내용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그 보다는 연구에 관한 내용이라서 역시 예측과 실제는 다를 수 있다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실 흥미 본위의 책은 아님을 인지하고 읽었기에

교양을 쌓는다는 자세로 읽어나간 것 같습니다.

두꺼운 책이 아니고, 이중언어라는 영역의 뇌연구에 대하여

그 흐름을 파악하고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훑어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면 만족스러운 독서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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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상식사전 -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프리랜서, 투자자, 자산가를 위한 세금 절세의 모든 것!, 2020년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유종오 지음 / 길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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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절세상식사전

◆지은이 : 유종오

◆출판사 : 길벗

 

사회초년생에게, 또 세금이 전혀 궁금하지 않은 나에게 유용한 많은 지식을

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 제목만 보고 나서도 독서 흥미가 생겼다.

학교 등 공공기관에서만 일을 해봤던 터라

행정실에서 자체적으로 기간만료 시 세금에 관한 서류를 챙겨주었다.

자세히 봐도 모르겠고 별로 관심도 없어서,

연말정산 신고하라는 국세청의 메일 혹은 우편물을 받으면

그때마다 홈텍스에 들어가서 신청을 했던기억만 있다.

그리고 내가 이 행위를 한 것도 잊었을 쯤

5월어느 시점에 " - 몇십만원 "이 적힌 우편물을 받았고.

보너스 처럼 돈이 들어와서 기분이 늘 좋았다.

내가 직접 느낀 세금은 이게 전부였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 세금에 대하여 기본부터 알 수 있었다.

일단 이 책은

준비마당을 지나면

1. 직장인을 위한 세테크

2. 자영업자, 프리랜서, 부업러를 위한 세테크

3. 금융 소득, 부동산 수익 세테크

4. 부자들만 아는 상속, 증여세 세테크

5. 알면 도움되는 생활 속 세테크

순서로 되어있다.

5번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한시적 세금지원 내용이 있어서

참 시의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준비마당과 1. 직장인을 위한 세테크 부분을

사전처럼 꼼꼼히 읽어보았다.

                          

세.알.못이라 이렇게 세금의 종류부터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세금 관련 용어를

각 챕터챕터 끝에 이렇게

용어 설명란을 만들어 설명 해줘서

한번더 이해하고 지나갈 수 있었다.

(매우 유용한 부분이었다!)

 

                               

사실 집이나 차,부동산, 증여는 지금 해당사항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가장 관심있는 연말정산에 대해 꼼꼼히 읽었다.

내가 더 준비하고 잘 하면

이득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어쩌면 나는 귀차니스트 A씨와 가까운데..

또순이B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말정산에 관한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해야하는 중요성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유용한 챕터였다.

 

                            

"법위에서 낮잠 자는 사람으

보호해주지 않는다."

라는 격언이 세금과 매우

관련이 있는 격언이라는 생각이든다.

생각보다 눈먼돈이 많겠구나~

라는 깨달을도 얻었다.

불법인 탈세가아니

합법인 절세를 통해

세테크를 노리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며

나같이 세알못에게

세금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 좋은 책이다.

세금에 대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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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의 편집 -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홍익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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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투의 편집

◆지은이 : 김범준

◆출판사 : 홍익 출판사

◆리뷰/서평내용 :

->

 

 

 

 

 

말투가 바뀌면 삶이 바뀐다

일과 인간 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자존감 급상승 대화법!

 

 

 

저자는, 최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최근, 말투나 말하기 방법에 대한 책을

자주 읽고 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말 처럼

'말투의 편집'은 삶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건축가가 좋은 건물을 만들어 내듯이,

좋은 사람이 좋은 말투를 만들지만

가끔은 좋은 건물이 좋은 건축주를 만들기도 한단다.

좋은 말투만 잘해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다.

 

 

명언을 통해 책의 1장이 시작된다.

1장 :선택과 집중으로 일상을 바꾼다.

2장 : 타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말투 디자인

3장 :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4장 : 슬기로운 말투 디자인

5장: 타인을 배려하는 말투 디자인

나는 2장과 3장이 가장 흥미로웠다.

ㅎㅎ 요새 바이러스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하듯

인간관계와 말하기에도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이다.

책의 내용은 가정에서, 회사에서, 면접시

라는 구체적인 상황이 예시로 제시되어

대화 형식으로 예시가 제시되어있어

흥미롭게 빨리 읽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 소제목 챕터 끝에는

스피치 에디팅이라는 이름으로

내용에 대한 핵심을 정리해서 보기 좋았다.

 

 

말투를 내가,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신경쓰고 고치려고 하는 이유가

대인 관계에서 필수적이고

중요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을 일회성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작가의 조언이

뭔가 깨달음을 주었다.

그저 피상적인 관계들만

만들어가고 유지하는 요새의

나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디서든, 언제서든 마주칠 수 있으니

응원의 말로 끝을 장식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장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타인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먼저 변해야한다는

간단하고도 어려운 진리를

실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쟁을 그만두고 제안을하고,

말투는 서비스라고 하는 작가...

나는 서비스에 참 서툰거 같다.

너무 직설적이고 더 친근해야할

가족에게, 더 존중해줘야할 가족에게

너무 쉽게 대하고 있는지는 않을까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2020년은... 이책 외에도

말투, 말하기 방법, 자존감 등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볼 생각이다.

책도 아담하고, 겉표지도 너무 예쁘고

연휴와 주말에 쉽고 빠르게

읽어갈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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