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걸 - 새로운 여자의 탄생
댄 킨들런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알파걸이라는 신조어를 듣고서 언뜻 의미를 해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그래서 읽어보기로 했다. 알파걸이 무엇인지..

알파걸은 페미니즘 이후 등장한 새로운 여성상이라 했다.

대학 다닐때 여성학 강의를 듣고 페미니즘에 조금 관심이 있었는데 그새 여성상이 바뀐걸까?

이 책을 읽고난 후에 알파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강인함이다.

여성이기에 여성스러워야 하고, 부드러워야 하고, 순종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착한여자 컴플렉스는 알파걸이 되기 위해선 버려야 한다.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짓기 보다는 능력이 우선이며 열정이 그보다 우선이었다. 신체적 차이 때문에 못해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자신의 편견에 둘러싸여 해내지 못했을 뿐이다.

이 책은 알파걸의 정의와 미국사회의 다양한 알파걸들의 모습을 해석해 놓았다.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여성에게 메세지를 전해준다. 움츠리고 있지 말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라고 말이다. 알파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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