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성단 산책 - 가람문학신서 2
박승철 지음 / 가람기획 / 1992년 1월
평점 :
절판


박승철님께서 고인이 되셨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분은 천체관측자들에게 있어서 너무 존경스러운 분이셨고, 그 분의 사진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흔히 볼 수 있는 천체관측에 대한 책들엔 성운 성단에 대한 부분이 그리 많지 않다. 사실 처음에 맨 눈으로 별자리를 보고, 그 다음에 망원경으로 별을 보고나면.. 이제는 그것들을 사진에 담아두고 싶다. 특히 성운의 모습은 직접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없고, 사진으로만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촬영이 간절하다. 그러할 당시의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정말 많은 궁금증을 풀어주고, 또 많은 열정을 갖게 해준 정말 좋은 책이다. 이제는 박승철님의 새로운 사진들을 볼 수 없고, 그 분의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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