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ity - 재발매
Steve Barakatt 연주 / 알레스2뮤직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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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 많은 뮤지션들이 이렇게 말하지만 steve barakatt이 한 이 말한마디는 전혀 새롭게 다가온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스티브의 음악은 진정으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다. 각박한 세상에서 지루한 일상과 메마른 도시생활 중에서도 스티브의 음악을 들으면 그의 고향인 캐나다의 멋진 호수를 여행하는 것 같은, 그 옛날 눈물나게 그리운 한 때로 돌아가는 것 같은, 나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듯한 황홀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형용할 수 없이 훌륭한 그의 음악 중에 내가 정식으로 처음 접한 곡이 바로 'eternity'이다. 피아노 뿐만이 아니라 섹소폰, 바이올린, 첼로, 드럼, 기타 등과 함께 연주된 eternity는 너무도 환상적이여서 몇일간 이 곡만을 듣기도 했다. 또,'day by day'는 흥겨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들으면 더욱 좋다. 스티브의 음악은 혼자 흥얼거리며 생각만 해도 나 자신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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