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만큼 할 수 있어요
그레이스 바이어스 지음, 케투라 A. 보보 그림, 김종원 옮김 / 퍼스트펭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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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 세계 100만부 이상 판매되면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했던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의 후속작으로 <믿는 만큼 할 수 있어요>가 나왔다.👏 아이에게 잊지 않고 해주고 싶은 말이자, 두고두고 잊고 싶지 않은 말. 아이를 비교하지 말자, 아이를 테두리에 가두지 말자고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나중까지 이 마음을 어떻게 온전히 간직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나를 위해 두고두고 책장에 꽂아두어야하겠다. ㅎㅎ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너에게. 지금 아가에게 펼쳐져 있는 가능성은 정말 무한할 것이다. 어떤 것을 하고 싶어할지, 어떤 것을 하게될지 정말정말 궁금해지는 아가. 그 무엇을 하게 되든, 엄마아빠는 네 곁에 있을 거란다. 😊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해주는 문체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아이의 독백으로 책이 진행된다. 하지만, 그 독백이 주는 메아리가 더욱 깊게 들린다. 아이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른들이 그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것은 아닌지 한번더 고민하게 된다.



달라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는 말. 쉽게 잊어버리는 말이다. 이 전작이 베스트셀러였을만 하달까. 그림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고, 책에 쓰여있는 글귀들도 몽글몽글하면서도 차분하고 따듯하다.



우리들은 살아오면서 성공만 하지 않았다. 성공만 해왔다고 하는 사람을 믿을 수는 없을 것이고, 자신이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은 더욱 믿을 수 없다. 우리들은 실수를 하면서 자라고, 실패와 부딪히면서 커왔을 터다. 물론 아이들이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그 실수와 실패를 했을 때 어떻게 옆에서 지켜봐주고 있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예전에 어디선가 시험에서 답을 많이 틀려서 슬퍼하는 자녀에게 '그래도 괜찮아'라고 하기보다 '답이 많이 틀려서 속상해하는 네 모습을 보니, 훌륭한 사람이 되겠구나'라고 얘기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정확한 문장들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그런 문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도 그런 멋진 문장을 말할 수 있는 성숙한 생각을 갖도록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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