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2월

열 여덟번째 책. 어디선가 추천을 받고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는데 끝이 뭔가 찜찜하다. 잘못했긴 했지만 그정도로 나쁘진 않아 인가? 어떤 사정이 있었든,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인데.

[마이리뷰] 바깥은 여름 (여름 한정판 리커버)

바깥은 여름 (여름 한정판 리커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열일곱번째 책.
이별? 혹은 헤어짐? 작별? 과 관련된 단편 모음집. 하나하나 전부 마음에 절절히 와닿게 써있어서 계속 울면서 읽었다. 안 슬픈듯 담담하게, 하지만 그들 모두의 마음이 다 전해져서.
모든 이별은 다 슬픈일이지만, 그중에서도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별만큼 마음아픈일이 있을까. 동물이든, 사람이든.
이것은 내가 이겨내지 못한 트라우마일까, 아니면 모든 사람이 다 본능적으로 다 가질수 밖에 없는 감정일까?
그 어느쪽이라 해도,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다.

[100자평]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열 여섯번째 책.
대천에서 올라오는 기차에서 대강대강 읽으며 다 읽은 책. 뻔한 이야기지만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질과 양, 반복학습과 몰입. 그리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운동하기.

[100자평] 북유럽 신화

북유럽 신화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열 다섯번째 책.
정말 북유럽 신화에 대해 쪼개쪼개 낳어놓은 책. 간단히 킬링타임으로 읽기 좋았다.

[100자평] 죽여 마땅한 사람들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6년 7월

열 네번째 책.
흥미로운 책이엇고 내용도 매우 잘 이어졌지만 살짝 느슨해지는듯한 느낌이 있었음